K-Classic News 기자 |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듀오 ‘하랑’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피아노 듀오 ‘하랑’은 ‘배재성’과 ‘선율’로 구성된 동갑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인 이들은 2021년 피아노 듀오 팀인 ‘하랑 듀오’를 결성, 참신하고 개성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4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선율’은 지난 6월 미국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배재성’도 2022년 제네바 콩쿠르 준결선에 진출하는 등 이들은 한국 피아노의 차세대 기대주이다.
번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제1번 D장조, Op.25 고전적’과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카라무슈’ 모음곡 등을 두 연주자 간의 긴밀한 교감과 절묘한 호흡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쾌활하고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8월 하우스콘서트 공연은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 유료회원 1000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우스콘서트는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에 앉아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생생한 음악의 현장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시그니처 공연이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화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야간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000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