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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다

 

K-Classic News 기자 |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지혜학교’에 상모정수도서관과 양포도서관이 선정돼 18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지혜학교는‘삶을 바꾸는 앎 지혜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신중년의 주체적인 인문활동을 지원한다. 성숙하고 지혜로운 삶의 모델을 만들어 인문학 가치확산을 위해 올해는 전국에서 총 200개의 인문심화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강좌는 7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양포도서관에서는‘영미소설을 통해 본 포스트 휴머니즘 이야기’를 주제로 이미 우리와 가까운 AI, 가상현실 등 4차 산업시대에 인간의 존재의미와 포스트 휴먼시대의 공존방법을 함께 생각하고 토론한다.

 

상모정수도서관에서는 ‘지식에서 지혜로! - 세계 6대륙 명저의 문학생태학’을 주제로 다른 대륙의 다른 문화 속에서 다르게 살아가는 다양한 삶을 들여다며 인생의 지혜를 스스로 쌓아가는 과정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인문학에 목마른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강신청은 18일일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통합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포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