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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만든 부산 수영구 광안리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 놀러오세요~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 일정 : 2023. 8. 5 ~ 8. 6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수영구민 축제 시민기획단이 4개월 동안 회의와 견학, 토론을 거쳐 주민들이 직접 구성하고 운영까지 하는 2023 광안리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를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는 지금까지 구에서 운영하며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광안리 차없는 문화의 거리를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보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차없는 문화의 거리의 새로운 시도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차없는 거리 뜯어보기' 끝장(해커톤)을 진행했으며, 4월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 시민기획단 '단디' 구성, 6월까지 회의를 통해 이달 개최되는'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 최종 계획안과 실행안을 완성했다.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는 수영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 실행하여 진정한 주민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어설프지만 미래를 향한 확실한 시도로 다른 도시의 차없는 거리 행사와 차별성 있는 수영구만의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하여 진행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쓰레기 없는 행사 개최를 목표로 모든 홍보물 및 안내판 등을 버려진 폐박스를 활용하여 만들어 단순히 축제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환경 인식 개선 효과도 함께 가져오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SEE+ 바다 축제, 모기장 밖은 광안리'라는 주제로 ‘보물상자 SEE+’, ‘랜드 SUP SEE+’, ‘마이크 SEE+’, ‘발이스타 SEE+’, ‘초코아트 SEE+’, ‘쉼 & 책 SEE+’, ‘웰컴 SEE+’ 프로그램 구역별로 모기장을 활용하여 새로운 감각으로 광안리 해변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20년이 다 되어가는 차없는 문화의 거리는 그동안 구청 직원들의 노력으로 부산의 대표 해변 브랜드 축제로 정착하고 있다. 하지만 잘 된다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100년 후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진정한 로컬 콘텐츠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주민의 Needs와 문화가 담긴 콘텐츠가 축제에 제대로 반영되어야 오랫동안 사랑받는 지역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다.

 

그러기에 이번 시민기획단에게 축제의 모든 것을 맡겨보는 새로운 시도는 우리구의 문화가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러한 시도와 노력의 성과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으로 이어질 것이다.” 라며 주민 주도의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에 큰 기대와 의지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