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원종섭 詩 칼럼니스트 |
푸른 화병
푸른 화병에
거주하는 들꽃의 향유는
사려 깊은 여름의 서늘한 밀어
눈금 없는 정오의 고요가
내 영혼을 어루만지네
-원종섭 <로멘틱한 틈새>
글을 쓰면 그리운 사람이돌아옵니다
결국 상처는 기다리는 사람만 받는거니까요
바람이 없으면 속수무책이죠 -알바트로스
마음에 길이 있으면 어디든 닿을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인생이 흘러 갑니다
당신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뜻밖의 능력자 입니다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영미시전공 교육학 박사/ 길위의 인문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