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이케이아트컴퍼니(대표 정동자)가 문화체육관광부•(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2023 예술 IP 디지털 부가사업 사업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예술 IP를 활용해 온라인•디지털 공간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제작된 저작물 또는 서비스 등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술의 부가가치 창출 및 문화예술 인접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제이케이아트컴퍼니는 ‘창의적인 콘텐츠는 문화예술의 힘’이라는 모토로 2015년 설립된 공연예술 전문 기업이다. 2018년부터는 음악, 미술, 미디어기술, 인문학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공연에 투자해, 현재 총 13개의 미디어아트 IP를 보유하고 있다. 공연은 전국에서 100회 이상 진행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명화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융복합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본래 미디어아트 공연예술이 주 분야이지만, 미디어아트 전시 영상 콘텐츠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점차 미디어 전시가 가능한 시설에서 전시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이 확장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 & 브릴란테 브라스 밴드’ 기획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창단된 브릴란테 브라스 밴드(Brillante Brass Band)는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금관·타악기 전문 예술단체다. 김동원 지휘자를 중심으로 클래식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브릴란테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특히 2020년 코리밴드 온라인 브라스밴드 챔피언십에서 베스트 바리톤&유포니움 상을, 2021년 베스트 코넷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초청 연주단체인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Korean Brass Ensemble)은 국내 최고의 트럼펫터 안희찬을 중심으로 2001년 창단한 금관 전문 실내악단이다. 제주 국제관악제에 한국 대표팀으로 초청연주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초청연주 및 순회 연주를 진행한 바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해 창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석을 통한 레퍼토리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단체의 개성이 묻어나는 금관 곡 및 연합 합주곡 등과 함께 이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더하우스콘서트(대표 박창수)가 오는 10 월 10 일 1,000 회 하우스콘서트를 맞는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문지영,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아레테 콰르텟, 앙상블블랭크, 에라토 앙상블 등 총 8 팀, 50 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또한, 객석 1 층은 모두 비운 채 무대 위에 100 여 명의 관객이 앉게 되며 이외 합창석과 양옆 날개 구역만을 객석으로 오픈한다. 연주자가 합창석을 바라보고 연주하는 이색 공연이다. 2002 년 7 월, 연희동 작곡가 박창수의 자택에서 시작된 하우스콘서트는 2008 년을 기점으로 연희동을 떠나 광장동, 역삼동, 도곡동의 사진 및 녹음 스튜디오로 공간을 이동하며 공연을 이어왔다. ‘하우스’의 개념을 확장하며 대한민국에 하우스콘서트 돌풍을 일으켰으며, 현재는 대학로 예술가의집(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구청사)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1,000 회에 이르기까지 연인원 4,700 명의 연주자가 거쳐 간 하우스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조성진, 첼리스트 한재민 등이 영재 음악가로 발굴되어 일찌감치 소개됐다. 피아니스트 외르크 데무스, 이경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면형의집(원장 신부 김성 세례자요한)은 에밀 타케 신부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8월 29일,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소화데레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에밀 타케 신부는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으로 한국 선교를 위해 1898년 1월, 스물 다섯의 나이로 한국에 들어와 1952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죽을 때까지 한국을 떠난 적 없다. 특히 13년이라는 제주 사목 기간 중 그의 업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01년에 일어난 신축 교안(이재수의 난)의 혼란하고 위험한 시기, 1902년부터 1915년까지 제주도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에밀 타케 신부는 서귀포 홍로 성당(현 면형의 집)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사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다. 당시 제주 지역민들의 열악한 경제적 상황을 타개하고자 에밀 타케 신부는 일본에서 온주 밀감 14그루를 들여왔고, 이는 오늘날 제주 감귤 산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선교 자금 마련의 목적으로 밝혀진 것만 20,000점이 넘는 제주도 식물을 채집하여 전세계 박물관과 대학에 보낸 에밀 타케 신부는 한국 식물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식물학자이기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2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유럽 및 미국 그리고 아시아 전역에서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9월 9일 토요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프리즈 서울은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한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동시 개최되었으며, 두 페어는 서울의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9월 6일 수요일 VIP 프리뷰로 개막한 제 2회 프리즈 서울은 전세계 주요 갤러리와 더불어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유수의 갤러리들이 참여했다. 나흘에 걸친 행사 기간 동안 기관 및 주요 컬렉터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총 36개 국가에서 참가자들이 발걸음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프리즈 서울을 방문한 참가자들의 수는 70,000명을 상회한다.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액티비티가 열려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한남(화요일), 청담(수요일), 삼청(목요일) 등지의 리움 미술관, 송은 문화재단, 일민 미술관, SeMA(서울시립미술관), 아모레퍼시픽,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 아트선재센터, 호림미술관 등 서울의 주요 기관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며 갤러리 나이트 행사에 동참했
K-Classic News 손영미 작가 손영미 작가 한국문학, 문학그룹샘문이 주최하고 샘문그룹이 주관한 2023년 한국문학상 공모전 및 한국문학공동시선집 공모에서 중견 시인 손영미씨가 심사위원님들의 고뇌어린 엄격한 심사 끝에 시부문 작품 "고고학적 하루" 외 2편이 < 우수상>에 당선되었다. 심사위원장은 원로 이근배 시인. <편집부> <당선 소감문> 연일 폭염으로 매미도 지쳐 합창을 멈추고 심신이 몹시 피로에 지쳐 있을 때, 한국문학상 당선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낮에 내려주는 소나기처럼 폭염을 날려버릴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더불어 나의 마음에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평소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고향에 대한 진한 향수를 갖고 있었는데... 그 의미와 취지의 맞게 샘물 그룹이 한국문학상을 열어주신 덕분에 뜻하는 바 소망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시는 작업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그것은 빈 바구니예요.당신의 인생을 거기 집어넣고 그로부터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죠." 메리 올리버의 말처럼... 언젠가부터 저에게도 나만의 바구니와 방이 존재했습니다. 섬섬옥수 흩어진 언어들을 퍼즐 맞추듯 다듬고 미장하고 때론 조리하고 끓이며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부는 왜 쏠리는가? The rich-get-richer and The poor-get poorer 가진 사람은 더 받아서 차고 남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Matthew 13. 12 마태 효과 Matthew Effect 왜 부는 쏠리는 것일까? 부의 쏠림 현상은 고대에도 여전했던 모양이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사회학자 로버트 K. 머튼 Robert K. Merton, 1910 – 2003 은 1957년에 쓴 [사회이론과 사회구조]에서 '미국의 중요한 미덕인 야망이 미국의 중요한 악덕인 일탈행위를 조장한다'고 주장하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의 집중현상을 가리켜 '마태 효과Matthew effec' 라고 명명하였다. 마태 효과는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모든 분야에 관찰되는 부익부 빈익빈현상 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데 두루 쓰이는 개념으로 정착되었다. 이런 현상은 현대사회로 옮겨 오면서 좀 더 심화되고 있다. 지식, 정보화 사회로 변하면서 부자와 가난한 자는 물려받는 재산뿐 아니라 교육과 지식, 정보력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된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이 문화예술 축제 '살롱드포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살롱드포도'는 문화예술로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포도뮤지엄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오프라인에서 총 3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 주제를 다시 한 번 되짚는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우리 사회의 비주류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드러내고 공존과 포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다. 이달 초 종료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9월 3일까지 무료로 특별 개방하고 있다. 포도뮤지엄은 '살롱드포도' 행사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진행한다. 행사는 '시네마클래스', '사운드퍼포먼스', '낭독퍼포먼스'로 구성한다. 첫 순서는 오는 7월 30일에 진행되는 '시네마클래스'다. 참여 관람객들은 국내에 9월 중순 개봉 예정인 '프리 철수 리' 영화를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영화를 본 후에는 신혜린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함께 영화 내용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영화는 197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벌어진
K-Classic News 원종섭 기자 | 장마 하늘이여 하늘이여 하늘이시여 억수로 비 쏟아져 땅을 휩쓸던 날 -나태주 1945 신이시여 저희를 돌보소서 내가 아닌 것들에 마음 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불안한 마음의 균형을 잡아 주소서 상처받는 우리의 영혼을 보살펴 주소서 당신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뜻밖의 능력자 입니다.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길위의 인문학자, 대중예술비평가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10년의 성목(成木)으로 자란 청소년발레단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단장 조미송)가 오는 7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전문 무용수로 성장한 역대 단원들을 초청하여 창단 10주년 기념 발레 콘서트 '세계무대 속의 한국 발레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세계무대 속의 한국 발레스타'공연에서는 ▲초대단원인 정연재(2011~2012 KYBS 단원/현재 아우크스부르크 발레단 소속)와 베누와 파브르(Benoît Favre, 프리랜서 안무가)의 컨템퍼러리 작품 <You & I>, ▲이은서(2012~2015 KYBS 단원/현재 국립발레단원)와 이현준의 <파키타 그랑파>, ▲김단비(2012~2014 KYBS 단원/현재 휴스턴발레단원)와 박종석의 <흑조 파드되>, ▲박한나(2013~2015 KYBS 단원/현재 로얄발레단원)와 나대한의 <탈리스만 파드되>, ▲권주영(2016~2021 KYBS 단원/현재 털사발레단원)과 이재우의 <돈키호테 파드되>를 볼 수 있다. 후배 단원들은 클래식 발레 <파키타 그랑파> 군무와 윤전일(안무가, Ballet9 발레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