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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신작 가곡 및 K-오페라 아리아 활성화 운동

극장들이 공간 제공으로 활성화에 전기 마련해야

탁계석 회장 기자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예술에서 ‘새로움’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많은 영역에서 새로운 것을 선호한다. 성능이 향상된 신제품, 더 아름답게 디자인된 물건에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예술의 영역은 다르다. 새로운 예술작품, 특히 신작 가곡은 대중의 귀에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하며, 꾸준한 홍보와 반복적 노출, 공감대 형성이 동반되어야 한다. 신작 가곡이 ‘히트곡’이 되기 어려운 현실 작곡가는 새로운 가곡을 창작하지만, 그것이 대중 속에서 살아 숨 쉬기 위해선 누군가가 그것을 부르고, 관객과 호흡하며, 감동을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활동 중인 전문 성악가들은 기량은 뛰어나지만, 신작 가곡을 공연이나 음반에 포함시켜 대중과의 접점을 만드는 데에는 소극적이다. 이는 경제적 리스크, 무관심한 매스컴, 공연 기획 부족 등의 복합적인 문제에서 기인한다. 그렇다고 옛 가곡만 부르고 있다면 가곡 발전은 정체되고 말지 않겠는가. ‘동호인 성악가’가 대안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술가가 아닌 ‘애호가’이자 ‘열정 있는 동호인 성악가’들이 신작 가곡 활성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음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