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재단법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는 강원랜드 문화, 예술, 관광 분야의 교류 협력과 우호 관계 제고를 위해 문화예술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선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연을 상설로 진행하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하이원리조트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로컬 문화관광 교류 협력에 합의했다. 먼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공연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지역 대표 기업인 강원랜드의 홍보에 협조할 예정이고 비수기 기간 강원랜드 직원들에 대한 단체 무료 관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본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예술공연과 하이원리조트의 다양한 혜택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로컬문화관광활성화 프로모션’도 포함된다. 아울러 강원랜드에서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리랑센터 상설공연 ‘뗏꾼’과 ‘아리아라리 뮤지컬’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강원랜드 하이원 리조트 시설인 워터월드 입장료 할인,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 테이블 할인 혜택과 비수기 기간에 강원랜드 호텔 및 하이원 콘도를 주중에 이용하는 고객들에 한해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10개 객실 선착순 제공)도
K-Classic News 기자 |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한 ‘제4회 알뜰나눔장터’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함께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개의 주민 참여팀이 생활용품, 의류, 소형가전 등을 판매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모은 생활용품을 필요한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총 2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 금액 전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령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과 나눔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친환경 보상교환 프로그램’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행사 당일 투명 페트병 1,800개, 우유팩 240개, 폐건전지 400개가 수거되어 새제품 및 보상품으로 교환되며,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
K-Classic News 기자 | 시흥시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거북섬둘레길 10 앞 잔디광장에서 ‘거북섬에 온 어린왕자 별빛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회복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시화호가 이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치유의 섬’으로 거듭난 가운데, 그 상징으로 ‘자연과 회복’을 주제로 한 높이 9미터의 초대형 어린왕자 공기조형물이 거북섬 서편 라군(시흥시 거북섬둘레길 10 앞)에 설치된다. 하늘의 별빛을 가리키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어린왕자 조형물은 오는 10월 23일경부터 내년 봄까지 거북섬에 머무르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해가 지는 순간, 모두의 불빛이 모여 별빛이 켜집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점등식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거북섬의 밤을 밝히는 야간 축제로 준비됐다. 행사는 ‘거북섬에 어린왕자가 왔다, 공주들아 다 모여!’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K-Classic News 기자 | ‘마음의 고향 충주’에서 세계 택견인들이 다시 하나로 뭉친다. 제16회 충주세계택견대회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택견! 세계로 활개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충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삼은 참가자들의 특별한 사연이 더해져 감동을 예고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카자흐스탄 택견협회를 이끄는 드미트리 페트로비치 찌가이(40)다. 찌가이는 충주 지씨 후손으로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4세다. 2023년 4월 충주를 처음 방문해 택견을 배우며 깊은 감명을 받은 그는 귀국 후 ‘카자흐스탄 택견협회’를 직접 설립해 현지에 보급하고 있다. 찌가이는 “충주와 택견은 할아버지의 고향이자 내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고향 충주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주인공은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택견을 가르치고 있는 조세 바스콘셀레스(50)이다. 합기도와 태권도 사범이던 그는 2019년 한국택견협회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택견을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와 외암민속마을보존회는 지난 추석 연휴 사전행사에 이어 19일까지 열린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관람객 10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짚풀문화제는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열려 외암민속마을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 속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로 외암마을이 북적였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농악 페스티벌 △아산시 짚풀경연대회 △전국 짚풀공예 경연대회 △전통공연 △짚풀공예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18일 열린 아산시 짚풀경연대회에서는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용마름 꼬기 대회에 참가했으며, 둔포면이 대상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열린 전국 짚풀공예 경연대회에서 풍옥정 씨가 ‘새탑새기(짚과 나무로 만든 새잡는 기구)’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 사전행사부터 본행사까
K-Classic News 기자 | 충북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10월의 하늘’ 과학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동시 과학 강연 프로젝트로,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누림도서관에서는 이날 오후 2시 도서관 4층 강당에서 정두엽 강사의 ‘사탕수수 기름으로 비행기가 날 수 있다고?’와 임정섭 강사의 ‘내일의 씨앗: 내가 만드는 미래 식물’ 두 가지 주제 강연이 이어지며,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과학의 흥미와 미래 기술에 대한 상상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및 지역주민으로, 올누림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신명희 도서관장은 “이번 ‘10월의 하늘’ 강연이 청소년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남강 위로 흐르는 수만 개의 불빛이 진주의 가을 밤을 밝혔고, 예술과 드라마가 더해진 축제의 무대는 열정과 감동으로 가득 찼다. 진주시는 지난 10월 4일 개막한‘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까지 이어진 16일간의 가을 축제가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빛과 예술, 그리고 드라마’로 이어진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수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진주가 ‘대한민국 가을 축제의 수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첨단 기술로 새로움을 더하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올해 유등축제는 전통 유등의 아름다움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한층 발전된 콘텐츠 구성에 집중했다. 특히 신규 제작된 유등과 전시 테마 확장을 통해 수상·육상등 전시가 더욱 다채로워졌으며, 진주성의 조명과 어우러진 야간 경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남강 수상과 진주성에 설치된 3D 홀로그램 유등과 시민 참여 유등, 손을 흔드는 하모와 아요, 청사초롱을 들고 인사하는 유등 등이 더해져 축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빛의 무대로 재탄생했다. 올해는 새롭게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8일 월곡 목련로 일대(하이마트↔하남농협 산정지점)에서 열린 ‘광산세계야시장’이 4만여 명이 다녀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산세계야시장은 지난해보다 참여국과 부스 규모가 늘어나고, 세계 각국의 음식·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주민과 이주민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더 넓게, 더 길게 머무는 축제 올해 광산세계야시장은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2시 시작으로 앞당겼으며, 행사 구간도 기존 260m에서 400m로 넓혔다. 월곡동 롯데하이마트에서 농협 산정지점 일대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여유롭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축제 공간으로 조성했다. 월곡1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 마련한 길거리 공연 공간에서는 음악 공연이 열려 골목 곳곳에서 세계의 소리로 가득했다. 공연 참여국을 기존 5개국에서 7개국으로, 먹거리는 27개에서 36개로 늘렸다. 또한 체험·판매 공간을 19개에서 36개로 확대했다. 특히 광산구는 일회용품이 없는 친환경 축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간에 다회용기를 비치해 편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
K-Classic News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18일 송촌동 동춘당 원형광장에서 열린 ‘2025 대덕힐링콘서트’가 구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공연과 먹거리, 지역 문화가 함께하는 야간형 가족 힐링 콘서트’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쉼을 찾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사전공연은 대전시 대표 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신탄진 새여울합창단의 합창, 인디밴드 ‘자코밴드’의 무대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본 공연은 무성영화 상영과 라이브 재즈 연주로 문을 열어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고, 이어 쿨재즈밴드와 보컬리스트 난아진이 깊이 있는 재즈를 들려줬다. 마지막 순서로는 뮤지컬 배우 리사와 곽동현이 출연한 갈라 콘서트가 펼쳐져 폭발적인 가창과 극적인 연출로 무대를 장식했다. 부대 행사도 알찼다. 현장에는 재단 공모사업으로 운영 중인 ‘꿈의 극단’ 홍보 전시 부스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의 작품을 선보이며 미래 문화예술 인재 성장 기반을 공유했다. 또한, 대덕구 지역 협동조합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K-Classic News 기자 | 경기전에 봉안된 태조어진을 모사하기 위해 서울로 모셔갔다가 다시 전주로 모셔 오는 봉안의례가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에서 재현됐다. 전주시는 18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충경로사거리와 풍남문사거리를 지나 경기전 구간까지 진행된 태조어진 봉안행렬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태조어진 봉안의례는 1688년(숙종 14년)의 봉안의례를 문헌 등 고증을 거쳐 재현한 것으로, 조선왕조의 본향이자 태조어진 진본이 모셔진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문화콘텐츠이다. 이날 재현행사는 주정소(왕이 행차 중에 멈추어 쉬는 곳)로 정한 전주시청 앞에서 행렬의 출발을 알리는 진발의식(출발을 알리는 의식)으로 시작됐다. 봉안행렬은 어진을 호위하는 전라감사가 선두에 서서 이끌고, 전사대와 신연(神輦), 사관, 도제조, 중사 등이 그 뒤를 뒤따랐다.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한 행렬은 경기전 정문을 통과했으며, 어진은 경기전 정전에 봉안됐다. 이어 태조어진 봉안을 잘 마쳤음을 알리는 고유제가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