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사)한국한시협회예천지회에서 주관한 제20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이 11월 1일,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전통 한시를 사랑하는 유림과 한시 동호인들 200여 명이 참여하여 한시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의 시제로 선정된 ‘한양조씨 팔우헌공 보양선생’은 영조 23(1747)년 생원진사 야시에 입격한 후 1773년 중광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전적, 사헌부 감찰, 예조좌랑을 거쳐 병조좌랑을 역임했다. 선생은 효심이 깊고 당대 명현들과 교유하며 후학을 훈육한 성리학자이자 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손과 학계에서는 그의 산거팔영(山居八詠)과 같은 유려한 시를 비롯한 문집을 통해 심원한 학문과 도덕적 가치를 이어받으려고 하고 있다. 예천에서 개최되는 전국한시백일장은 지역 전통문학의 계승뿐만 아니라 한시문화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석명 회장은 “전국의 한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와 정신을 시로 승화시키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전통 한시 문화 창달에 중요한 역할을
K-Classic News 기자 | 11월 1일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서 진행된 ‘오색가래떡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퍼포먼스는 예천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품질 쌀을 활용해 군민 화합과 건강, 장수를 기원하고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색가래떡’은 화합‧발전‧건승‧장수‧부흥의 의미를 담은 ‘오색’과 길게 늘어뜨려 장수를 기원하는 ‘가래떡’의 뜻이 더해져 하나로 이어지는 예천의 마음과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뽑은 가래떡을 참석자들이 함께 길게 늘어뜨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예천의 하나 됨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내빈과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 가래떡을 나누어 먹으며 축제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예천 농산물이 신선하고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왔는데, 쌀로 만든 오색가래떡까지 직접 맛볼 수 있어 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한 해 동안 흘린 땀으로 예천 농업의 가치를 지켜온 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색가래떡의 의미처럼 군
K-Classic News 기자 | 괴산군 사리면에서 열린 제2회 사리면발축제가 1일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이삭에서 면발까지’ 제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체 1일차 주요 프로그램인 ‘면발왕 선발대회’에는 사리면 16개 마을이 참여해 직접 만든 면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축제는 2일까지 이어지며, 특히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 수상한 ‘신촌 팥칼국수’와 ‘포동 언감자칼국수’가 하루 100그릇 한정 판매된다.
K-Classic News 기자 |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상생협력 간담회'가 10월 28일 14:30,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축제 종료 후 참여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지역 상권·청년예술 단체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는 ▲축제 시민모델 26명, ▲석바대시장 상인회 4명, ▲DPS컴퍼니, ▲행사 운영 참여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하여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석바대시장 상인회 하홍모 회장과(석바대 야시장 운영) DPS컴퍼니 노희순 대표(축제 홍보 협력)에게 하남시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감사장 수여와 함께“이성산성문화제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입니다. 시민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앞으로 하남의 중요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모델은 이번 축제의 대표 참여 주체로,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무대에 서는 경험을 공유
K-Classic News 기자 | 천벌도 꽃길로 만들 강태오와 김세정의 역지사지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는 11월 7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위태로운 왕실의 운명 속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의 아찔한 영혼 체인지를 그린 하이라이트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첫 방송의 기대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궁중의 세력 싸움으로 인해 사랑하는 빈궁을 잃고 괴로워하는 이강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복수를 꿈꾸며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던 이강은 어느 날 갑자기 폐빈의 얼굴을 쏙 빼닮은 여인 박달이를 만나게 되면서 마음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허나 박달이는 폐빈과 달리 부보상이라는 미천한 신분에 구수한 말투와 능청스러운 언행을 갖고 있다. 남다른 생활력에 범상치 않은 강단까지 자랑하는 박달이의 재기발랄함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한양에 오자마자 엮이게 된 세자 이강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간질간질하게
K-Classic News 기자 | 배우 이시강이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호연을 펼쳤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 9~12회(최종회)에서 이시강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협박과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냉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극 중 양훈(이시강 분)은 노동자를 위한 특별법 통과에 분노하며 자신의 비서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가 하면, 현민철(지현우 분)의 친딸이라고 주장하는 이화진(한수아 분)의 친자확인을 하려는 차수연(유진 분)을 압박하고 오히려 상황을 이용해 특조위 인사 구성 비난 여론을 잠재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뒷돈으로 국회의원들을 매수하고 민철의 당선 무효까지 계획하는 극단적이고 악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멈추지 않고 양훈의 압박에도 친자확인을 하려고 하는 수연을 엄순정(조영지 분) 뺑소니 사건의 가해자로 몰고, 수연의 측근인 성현숙(김곽경희 분)과 강선호(강승호 분)까지 교통사고로 위장해 제거하려는 등 치밀한 계략을 펼쳤다. &
K-Classic News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5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공연장연계과정 – 비하인드 더 커튼(Behind the Curtain)'을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의 막이 오르기 전, 조용히 숨을 고르는 무대 뒤편에는 수많은 예술인의 손길이 있다. 이들의 전문성과 협업은 공연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러한 ‘무대 뒤 예술’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부산지역 무대예술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실제 공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초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리다. 교육 과정은 무대, 조명, 음향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 현직 부산문화회관 무대예술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무대 전환과 장치 운용, 조명 설계와 콘솔 운용, 음향 시스템 세팅과 믹싱 등 공연의 핵심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다루게 된다. 이론보다는 ‘체험’을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으로, 무대예술을 전공하거나 관련 직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현장의 첫 발
K-Classic News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0일 2시와 6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뮤지컬 〈넌센스〉를 선보인다. 뮤지컬 〈넌센스〉는 미국의 극작가 댄 고긴(Dan Goggin)이 집필하고 작곡·연출까지 맡은 작품으로, 1985년 오프 브로드웨이 체리레인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공연되고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다. 다섯 명의 수녀가 식중독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료들의 장례비를 마련하기 위해 펼치는 해프닝을 그린 코믹 작품으로, 재치 있는 대사와 흥겨운 음악, 인간미 넘치는 유머가 어우러져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재단의 대표 할인 이벤트 ‘만원 조아용’이 적용되어 전석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만원 조아용’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재단이 운영하는 상시 할인 캠페인으로, 고품격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넌센스〉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티켓은 10월 31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강서유통단지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강서유통단지 고객지원센터 앞 야외무대(국회대로7길 114)에서 펼쳐진다. 강서유통단지는 화곡동 일대에 형성된 도매 전문 상권으로, 생활용품·잡화·화장품·완구 등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도매상과 일부 소매 매장이 밀집해 있다. 강서구 대표 상권인 이곳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축제는 ▲특별세일 판매전 ▲주민 노래자랑 ▲인기 가수 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오전 10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과 초대 가수 정미영의 무대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밴드공연, 그리고 소명, 수와 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 무대가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
K-Classic News 기자 | 예산군새마을회 새마을문고중앙회 예산군지부는 지난 10월 29일 대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예산군새마을 어린이독서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술초등학교 재학생 26명이 참여해 사전에 읽은 지정 도서를 중심으로 출제된 문제를 풀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학생들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독서를 통해 쌓은 지식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히 우승자를 가리는 퀴즈대회가 아니라 책 읽기의 즐거움과 배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독서문화 축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교사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독서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신천영 새마을문고중앙회 예산군지부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문고는 독서문화 확산과 인성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문화를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