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전남대학교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가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이끌며, 인문학 교육이 지역 문제 해결의 실천적 힘임을 입증했다.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간 이번 사례는 대학이 지역 포용성과 사회혁신의 촉매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 류도향 교수의 인문리빙랩(Living Lab) 팀은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주도했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가정 자녀 등 한국으로 이주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을 뜻한다. 2024년 10월 기준 광산구에는 약 2만65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해 광주 전체 외국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약 2500명이 이주배경청소년으로 추산된다. 이번 조례 제정은 2025학년도 1학기 ‘인문커뮤니티역량워크숍’ PBL 수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광산구의 현안인 이주배경청소년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소통과 관계성에 기반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지역 문제를 해석하고 이를 정책으
K-Classic News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오후 ‘제4회 처인성문화제 페스티벌’에 참석해 고려시대 몽골군에 맞서 나라를 지킨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을 기리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처인성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처인성문화제 페스티벌’은 12일부터 14일까지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처인성 역사교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상일 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한 13일 오후에는 ‘처인성문화제 페스티벌’ 기념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제2차 여몽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처인성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공연과 취타태 공연, 주민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공연들이 열렸다. 청소년을 위한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성은 1232년 몽골군 침입 당시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들이 일치단결해 적군 살리타이를 사살하며 승리를 한 위대한 역사가 쓰여진 현장“이라며 ”행사를 주최한 처인성기념사업회 이한성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날의 역사를 기억하고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전하는 것이 후배세대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3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사회와 청소년 동아리가 기획하고 참여하는 ‘2025년 제2차 청소년어울림마당 PLAY with :U’를 개최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자율적인 문화 활동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보드게임’을 주제로 청소년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전략적 사고와 협동심을 기르고 즐거운 여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루미큐브 대회 ▲닌텐도 대회 ▲경쟁 형식의 방탈출 체험 ▲보드게임 존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성장과 배움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과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마포구는 9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 독막로21길 15에 위치한 공민왕사당 앞 광흥당에서 ‘제1회 와우공민왕 전통문화 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포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공간에서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글과 생각을 나누며, 지역 전통문화를 재발견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은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로 시작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와 시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한 백일장이 펼쳐졌으며, 관현악 합주 공연이 어우러져 전통문화의 흥취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시와 산문을 창작하며, 마포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청명한 가을 날씨 속, 공민왕 사당을 비롯해 광흥당, 영통사 등 마포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공간에서 첫 백일장이 열리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백일장을 통해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를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K-Classic News 기자 | 마포구는 9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1 일대에서 ‘2025 마포 청년축제 및 일자리 페스타 – 레드로드림(林)’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마포청년축제기획단 주관으로 진행돼, 마포구 청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과 내빈, 지역 청년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는 서강대 응원단 ‘트라이파시’와 청년댄스팀 ‘깔’의 공연을 시작으로 열기를 더한 뒤, 청년 대상 공개 모의면접, 청문청답(靑問廳答) 토크콘서트, 비전 선포식, 청년 싱어송라이터 8팀의 자작곡 콘서트, 취업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또한 9월 청년의 달을 맞아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페스타도 함께 열렸다. 서울청년센터 마포, 마포청년취업창업지원센터 나루, 서울서부고용센터, 마포직업소개소 등이 참여해 30여 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아마존, 넷마블, 나이키, 현대모비스,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이 ‘MCT페스티벌’이 개최되면서 들썩이고 있다. ‘MCT페스티벌(Magok Culture & Tech Festival)’ 둘째 날인 13일 마곡 일대는 축제를 즐기기 위한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 찼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단위부터, 친구, 연인, 외국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관람객이 마곡을 찾았다. 페스티벌을 찾은 미국 국적의 아만다(Amanda, 33) 씨는 “엄청 멋진 축제에 오게 돼서 기분이 좋다. 매우 완벽한 하루”라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 만큼 진교훈 구청장도 개막식 첫날부터 현장으로 출근하고 있다. MCT조직위원회, 경찰 등과 협력해 행사장 안전관리에 힘을 쏟는가 하면 주민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13일 오후에는 다이나믹듀오, 코요태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 ‘MCT 빅 콘서트’가 이어졌다. 축제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진 구청장도 마지막까지 자리를
K-Classic News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평동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한 자리에 초청해 대규모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서구는 13일 상무국민체육센터에서 계수·운천·치평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감탄마을 초등학교 연합운동회 ‘모여라 계운치’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치평동 주민자치회와 비바(VIVA)치평이 함께 주관해 학교와 세대 간의 경계를 넘어 마을공동체 속에서 협력과 단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것으로 치평동 주민총회에서 제안된 청소년 의제를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에어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부스를 마련하고 학생·학부모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청·홍팀 응원전과 줄다리기, 학부모 참여 게임 등이 이어졌다. 또 계수초·운천초·치평초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운동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달리고 응원하며 평소보다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
K-Classic News 기자 |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3일 오후 1시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대책 마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민과 함께 생명의 가치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마술과 개그 공연이 이어져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공나영 센터장은 “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이 주최·주관하고 당진생활문화예술단체협의회가 운영한 제12회 당진생활문화예술제가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예술제는 ‘잊지 못할 추억의 시작, 그 시절 우리, 오늘 여기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려,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의 오랜 활동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총 41개 동아리가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으며, 이틀간 약 2,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활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었다. 개막식은 9월 6일 14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참여 동아리들이 함께 개막을 선언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서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렸다. 공연 분야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 무대에는 밴드, 합창, 오카리나, 색소폰, 난타 등 31개 공연 동아리가 참여했다. 동아리별 개성과 열정이 담긴 무대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는 오는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중앙도서관 및 문화공원에서 지역 책방이 참여하는 '로컬북스 팝업스토어'와 야외 독서문화 행사 '지붕없는 도서관'을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책방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독서문화 축제로, 도서전시 · 작가와의 만남 ·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지붕없는 도서관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팝업도서관으로, 올해 9번째로 진행된다. 독서 취향별 추천도서 전시인 '책, 나와 닮은 세계'와 함께 책을 자유롭게 읽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이와 함께 성해나 · 서현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1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외에도 체험프로그램인 ▼버려지는 책을 재활용한 아크릴 자석 만들기 ▼행운의 풍경(종) 만들기 ▼독서취향테스트 ▼그림책 버스킹 등은 현장에서 참여가능하다. 로컬북스 팝업스토어는 서귀포시 작은 책방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