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 보물 ‘탐라순력도’에 기록된 제주의 전통문화인 제주양로 행사가 17일 제주목 관아에서 재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3시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탐라순력도 제주양로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되새기고, 탐라순력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7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이 초청됐다. 이날 재현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목사의 역할을 맡았다. 제주도지사가 제주양로 행사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오영훈 지사는 노인대표로 참여한 김형옥 전 제주대학교 총장에게 인사하는 배례를 진행한 후 걸언*을 청하고, 어르신께 차를 따라드리는 전통 의례를 재현했다. 오 지사는 “탐라순력도에 묘사된 제주 양로행사를 어르신들과 함께 재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제주도정은 어르신들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노인공경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어르신들을 제대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형옥 전 총장은 “제주의 어르신들을 위한 유서 깊은 행사가 성의 있고 뜻깊게 개최될 수
K-Classic News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17일 오후 5시,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은에서 ‘2025년 강원갤러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갤러리는 강원 미술의 저력을 수도권에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서울 인사동에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 전시는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산하를 담다’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강원 지역 작가 30여 명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총 6일간 관람할 수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해 작품 판매 수가 3배 이상 늘어났고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 출품작 완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도청 청사 복도를 강원 미술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갤러리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민에게 일상 속 상설 갤러리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접촉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강원미술작가 중앙화단 진출과 홍보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에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국내 유명 아트페어 2025 인천아트쇼에 참가해 강원 갤러리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5년 6월 21일 오후 3시, 미술전시와 음악을 함께 보고 들으며 곡의 해설까지도 들을 수 있는 융합예술교육 ‘아트&뮤직 려(Art&Music Ryeo)’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5년 융합예술 교육프로그램은 수많은 수상 경력과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지닌 여주의 공연예술단체들이 참여하며, 3~12월 기간 매주 셋째주 토요일 15시에 운영한다. 미술관에서는 25.06.21. ~ 25.07.06. 기간동안 2025 '아트뮤지엄 려' 공모전 - 이근우 개인전 : ‘필묵시심(筆墨詩心)’展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트&뮤직 려(Art&Music Ryeo)’ 6월 프로그램에서는 수준높은 예술 작품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코디언 선율을 보고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6월 ‘아트&뮤직 려(Art&Music Ryeo)’ 프로그램은 아코디언과 함께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제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아코디언 알렉산더 쉐이킨, 박성완 / 바이올린 닐루파르 무히디노바 / 콘서트가이드 이세영이 참여한다.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초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20일 개막한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전은 6월 29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1950년대 이후 한국 현대 목판화 70년의 흐름을 살펴보는 이번 전시는 총 67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지금까지 6만 5천여 명이 관람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사적 전시의 이해를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깊이 있는 관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 1층 프로젝트갤러리에서는 경기창작캠퍼스 창작발표 기획지원 전시 ‘주름들’이 한창이다. 경기창작캠퍼스 입주 예술인이었던 이문석 큐레이터가 기획한 전시로, 타이완 작가 3인의 작업을 통해 ‘피부’라는 감각을 주제로 나와 사회의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전시는 7월까지 이어진다. 소장품 상설기획전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 전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개념미술·실험미술·퍼포먼스 등 비물질적 작업들을 소개하며, 오늘 8월 31일까지 1막 전시가 계속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강서구는 글로벌 K-POP 인재 양성과 문화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오는 6월 20일(금)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호산나교회 1층 사랑홀에서 '2025년 상반기 강서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산 강서구에 K-POP의 미래가 있다’는 주제로 K-POP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연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K-POP 업계의 1세대부터 3세대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초청 강사는 ▲3세대 트레이너이자 잇츠온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인애, ▲2세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Addon Music 대표 이윤재, ▲1세대 공연예술가이자 퍼포머인 팝핀현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생생한 경험과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K-POP의 미래와 강서구의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 K-POP 트레이너 그룹 ‘팀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구청장 및 구의장의 인사말 ▲세 연사의 대담 및 Q&A ▲명지 아카데미 수강생과 팝핀현준, 팀킴이 함께하는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조성한 ‘빛의굴뚝’을 배경으로 한 야외예술공연 '빛의굴뚝과 음악이 흐르는 밤'을 오는 6월 21일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진행된 ‘빛의굴뚝’ 점등식 당시 시민들의 큰 호응에 따라 기획된 행사로 야간경관 예술작품인 ‘빛의굴뚝’과 호수공원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구래동 문화의거리 잔디광장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이어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호수공원 꽃마당데크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두 번째 무대를 진행한다. 공연시간에 맞춰 기존 매시 정각부터 25분간 운영되던 음악분수도 공연시간동안 연장 가동하여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와 마술공연인 원태윤의 '매직저글링'이 무대에 오르며 젊고 발랄한 감성의 K-POP 기반 대중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포시는 이번 공연을 시범 운영한 뒤, ‘빛의굴뚝’을 중심으로
K-Classic News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누리합창단이 지난 6월 12일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된 ‘경기도 방과후칸타빌레’ 합창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빛누리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평화의 세상’과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의 따뜻함과 우정의 소중함을 노래한 ‘보리울의 여름’ 두 곡을 선보였다. ‘평화의 세상’은 서로 미워하고 다투는 대신 이해와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꿈꾸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보리울의 여름’은 친구라는 존재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를 상기시켜 주는 곡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7년 창단된 빛누리합창단은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매년 대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청소년사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통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 5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6월 14일 안성시 내혜홀 광장에서 열린 ‘제3회 안성시 청소년 희망꿈드림 축제’에 참여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안성시 청소년 희망꿈드림 축제’는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그리고 이주 배경 청소년까지 안성시의 모든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흥겨운 공연을 함께 즐기며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축제 현장에서 ‘꿈드림 레트로 놀이마당’과 ‘오늘 한 컷 포토존’ 두 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꿈드림 레트로 놀이마당’ 부스에서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전통 놀이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ECO게임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오늘 한 컷 포토존’ 부스는 친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기념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져 큰 인기를 끌었다. 송인철 센터장은
K-Classic News 기자 | 연천군은 지역 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입국한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고기 만들기 체험’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날 체험 행사는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먹거리광장’에서 시작됐다. 먹거리광장은 경기도가 조성한 식문화 복합공간으로, 다양한 식문화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식재료를 손질하고 불고기를 만들어 시식하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방문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의 농업 역사와 현대 농업기술에 대해 학습하며, 농업의 변천사와 미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전통 가옥과 민속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생활상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단순한 노동 참여를
K-Classic News 기자 | 동두천 두드림장애인학교는 지난 13일 동두천 지행역 광장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소규모 공연이 많은 시민의 따뜻한 박수 속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난타 공연, 시 낭송, 합창, 태권체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유의 순수함과 열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관객과 소통했고, 지켜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동했다”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두드림장애인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는 자존감 향상과 사회성 및 정서적 성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라며 “이런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