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37회 아라가야문화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37회 아라가야문화제 최종준비상황 보고회’가 지난 9일 오후 3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아라가야문화제위원회 위원, 관련 기관·단체장,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분야별 행사계획 및 일정,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축제 개최 의의와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아라가야문화제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에서 놀자!(Let’s Play at Marisan World HeritageTombs!)”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린다. 아라가야문화제 첫날인 9월 26일 개막식에서는 국악밴드인 ‘악단광칠’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축제 기간 중 주요 프로그램은 아라대왕 행렬, 주제공연인 ‘불꽃, 아라가야를 깨우다’, 김태연,
K-Classic News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보성군립백민미술관에서 조선대학교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선보이는 기획전 『Rebirth: Hidden Hitchhiking – 잠유유랑(潛遊流浪)』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시 컨설팅 전문기업 ㈜와사비아의 기획 아래,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조선대학교 미술관 소장품 협력과 보성군의 공간 지원이 결합된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융복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에는 백민 조규일 화백 작품 3점과 조선대학교 미술관 소장품 57점 등 총 60여 점이 전시되며, 호남을 대표하는 원로 및 중견 작가 16인의 작품이 포함돼 지역 미술사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제 ‘잠유유랑(潛遊流浪)’처럼 전시는 관람자가 작품·공간·타인과의 우연한 연결을 통해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구성된다. 전시 동선은 미로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도슨트는 단순 해설자가 아닌 ‘동행자’로서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가 조
K-Classic News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뻘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가족 친화형 생태 문화 축제로 추진된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은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이 열려, 생태 보호의 공감성을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다. 뻘배를 직접 타고 갯벌을 가르며 달려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km 코스로, 짱뚱어코스(3.6km)와
K-Classic News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동촌유원지 해맞이 다리 광장(효목동 970)에서 2025 동구 패밀리콘서트 ‘Delight in Candle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감성적인 LED 촛불과 무대 연출 속에서 △국악그룹 The 풍류 △바리톤 권성준 △실내악 브라비콰르텟 △재즈보컬 정은주 △포크가수 김민정 △뮤지컬 브라비솔리스트앙상블 등이 출연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음악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석양빛이 물드는 동촌유원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음악을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패밀리콘서트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패밀리콘서트는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K-Classic News 기자 | 영암군이 무화과축제와 청소년 페스티벌을 성료를 시작으로 9월 한 달 내내 이어질 다채로운 달빛생태도시 문화·예술·학술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이달 5~7일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2025 영암 무화과축제’는,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영암이 대한민국 무화과의 본고장임을 확인해 줬다. 6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청소년 페스티벌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 역시 청소년이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으며 성황을 이뤘다. 영암군은 두 축제의 열기를 이어, 9월 내내 영암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철학과 예술로 여는 가을(9/12~14일) 12일에는 도올 김용옥 교수가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새시대의 새월출 영암의 비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고, 이어 12~14일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이 가야금산조기념관과 도갑사에서 개최된다. 산조 완성 130주년을 맞아 명인과 청년예술가가 어우러져 산조의 본향 영암의 위상을 빛낼 예정이다. 가을밤의 낭만과 청년의 열정(9/20~21일) 20일 군서면
K-Classic News 기자 | 양산시는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추진상황보고회를 10일 오전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7월 출범한 양산문화재단이 지역 대표 축제인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주최·주관기관으로 처음 참여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양산시와 재단이 공동주최해 축제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시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기본계획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사회의 기대와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산문화재단은 축전 안전관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관리로 현장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양산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긴밀히 협력해 통합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 안전과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와 재단이 공동주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을 모아 다채롭고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고, 시민 모두
K-Classic News 기자 | 조달청은 9월 10일 오후 12시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가수 정인과 함께 ‘마음조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고객인 국민과 기업의 사연을 조달청이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정인의 따뜻한 음색으로 시작된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이어 정인과 백승보 조달청장은 마음조달로 접수된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무대에서는 ’퇴직 후 집에서 무료하게 계시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며 공부를 시작하신 아버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국민 사연, ‘회사가 코로나 등 판로와 매출실적 부진으로 어려울 때 우수제품에 대해 알게 됐고 이를 신청하고 계약하는 과정에서 조달청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게 됐다’는 조달기업 사연 등이 소개됐다. 사연 소개 후 정인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기업의 성장을 바라는 곡으로 '오르막길'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정인은 "조달청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공감하는 모습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서울 영등포구)에서 '더 공예, 더 현대 : 과거의 기술에서 오늘의 쓰임으로' 전시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판매전에는 국가유산청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과 현대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주선해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전승공예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한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210여 종 470여 점을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10주년을 맞아 이번에는 특별히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더현대 서울에서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연다. 관람객들은 전통공예 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국가무형유산 전승공예품들을 감상하고, 구입도 할 수 있다.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전승자 98명과 디자이너 57명이 협업해 약 600여 종, 1,270여 점의 작품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전시판매전에서는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1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전승공예품 디자인
K-Classic News 기자 | 영덕읍의 대표 도심하천인 덕곡천 일대가 올 가을 로맨틱한 감성 넘치는 ‘음악의 숲, 힐링의 숲’으로 변신한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영덕읍 덕곡천 천변과 일대 거리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과 생동감 넘치는 생활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영덕생활문화축제'를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축제는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긴 폭염에 지친 영덕 주민들에게 문화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친구, 연인 등 관광객들에게는 영덕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가을밤을 감성으로 물들이는 ‘뮤직포레스트 영덕’, 낭만 가득한 야시장‘야시홀나이트마켓’,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야시홀 선셋퍼레이드’등이 있다. 특히‘뮤직포레스트 영덕’에는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포크뮤지션 정태춘, 박은옥, 러브홀릭의 보컬 지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날치', '악단 광칠'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사흘 내내 오후
K-Classic News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이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세종 1446'을 오는 27일 오후 5시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세종대왕)이 갈등을 넘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제목의 '1446'은 한글이 반포된 해를 뜻한다. 작품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집약된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 과정을 중심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 세종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치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이야기에 더해 무대미술, 음악, 안무가 어우러져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지문 패널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궁중 의상, 한국적 선율의 음악, 강렬한 군무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화려한 볼거리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종대왕 역에 박유덕, 태종 역에 남경주, 세종과 대립하는 가상 인물 전해운 역에 이준혁이 출연한다. 또한 소헌왕후 역에 박소연, 양녕·장영실 1인 2역에는 황민수가 무대에 올라 연기를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