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일리아스 X 오디세이아’를 오는 10월 15일, 10월 22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장기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그랜드투어 그리스’,‘ 고전의 고전’의 저자인 강대진 교수가 맡는다. 강사는 경남대학교 연구교수이자 다수의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E클래스’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고전 인문학을 소개해왔다. ‘일리아스 X 오디세이아’는 호메로스의 불후의 명작인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작품 해설로 구성된다. 1주차에는 트로이아 전쟁과 고대 그리스 인류 문명 및 신화를 다룬 ‘일리아스’에 대해 알아본 후, 2주차에는 ‘오디세이아’를 통해 오디세우스가 영웅에서 인간으로 변모하는 서사와 작품 속 민담과 신앙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장기도서관 관계자는 “호메로스의 대서사시는 단순한 고전이 아니라 서양 최초의 문학이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며 “많은 시민께서 참여해 그리스 고전 인문학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4년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실험음악밴드 ‘키위허그’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독창적인 사운드와 실험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는 키위허그는 2024년 재단의 지원을 통해 뮤직비디오 'Small Town Madness!'를 제작했다. 해당 작품은 ▲SBS 애니갤러리(812화) 방영 ▲스위스 판토슈(Fantoche)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공식 선정 ▲2025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출품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예술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특히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전문 매체 ‘카툰 브루(Cartoon Brew)’의 ‘이주의 픽’으로 선정되며 해외 예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여주 청년 예술가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청년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 관계자는 “여주 청년예술인의 실험적 도전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까지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성장에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티스
K-Classic News 기자 |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봉화군수배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지난 9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관내 봉화읍, 춘양면, 물야면, 관외 안동시, 영주시, 울진군에서 1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그라운드골프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봉화지부가 우승을 차지했고, 안동시부가 준우승, 물야지부가 3위를 차지했다. 영주시, 울진군, 춘양지부는 장려상을 받았다. 개인전에서는 채종갑(영주)이 1위를 차지했고, 강정옥(안동)과 류기발(안동)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K-Classic News 기자 | 구미시는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서울시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데카당스〉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발레단 창단 이후 첫 지역 투어 무대로, 구미 시민들에게 세계 수준의 컨템퍼러리 발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데카당스〉는 세계적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Ohad Naharin)의 대표작으로 2000년 이스라엘 바체바 무용단에서 초연된 이후 파리 오페라 발레단, 시드니 댄스 컴퍼니 등 세계 유수의 무용단에서 공연되며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은 나하린 특유의 ‘가가(Gaga)’ 움직임 언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져 매번 새로운 버전으로 재창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미 무대에서도 발레의 정교한 기교와 현대무용적 감각이 결합된 강렬하고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서울시발레단의 첫 지역 투어 공연을 구미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세계적 수준의 무대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한층 넓어질
K-Classic News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전통 꼭두쇠 인형극 ‘박첨지뎐’이 오는 1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와 저녁 7시, 두 차례 공연된다고 밝혔다. ‘박첨지뎐’은 민중 서사 속 박첨지 이야기를 전통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입체적 무대 구성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퓨전국악 선율과 함께 꼭두각시 인형들이 박첨지의 인생 여정을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풀어내며 사회 갈등과 화해, 풍자와 유머, 비극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한류전통예술 선도사업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5월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린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공식 공연작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연출은 신재훈이 맡았으며, 실력 있는 배우들이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전통을 단순히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조적으로 계승해 전통예술의 미래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 강하면은 지난 6일, 강하다목적복지회관에서 ‘제28회 강하면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강하면민의 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축하 공연에서는 강하면 주민자치센터 기타 동아리팀이 준비한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동아리팀의 공연이 이어져 가을날에 걸맞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강하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임두빈 씨가 6회 면민대상을 수상했으며, 봉사정신을 가지고 강하면 지역 발전에 기여한 16명에게 표창과 감사장 등이 수여됐다. 이만환 강하면장은 “내년에는 파크골프장 신설, 강하면 신청사 건립,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주요 사업들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28회 면민의 날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면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전진선 양평군
K-Classic News 기자 | 오산시는 오는 9월 14일 오후 3시, 소리울도서관 소리울아트리움에서 『선율을 읽다; 3인 3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 정기공연 #5’이자,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무대에는 벌룬마임 아티스트 신용국,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세미, 피아니스트 겸 진행자 양대용이 함께한다. 이들은 퍼포먼스와 연주를 결합해 클래식과 현대적 감각, 유쾌한 공연예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서로 다른 장르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무대 구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책장을 넘기듯 흐르는 선율은 관객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음악과 책이 만나는 독서의 달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줄 전망이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이 책과 음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쉼표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을 넘어 예술과 문화를 품은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관람신청은 9월 9일(화)
K-Classic News 기자 | 오산시가 지난 6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오산 e-스포츠 페스타’를 개최했다. 오산시와 오산대학교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1천 명의 시민이 찾아 전국 청소년과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이번 페스타의 메인은 전국 중·고등학생이 참가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본선 경기였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 속에 ▲1위 TPA Rookies(자유참가 팀) ▲2위 놀러왔어요(자유참가 팀) ▲3위 상록고·은평메디텍고(공동 3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스트리트 파이터6(우승자 서진우),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우승자 오상윤),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우승자 윤철), FC 온라인(우승자 전지훈) 등 종목별 토너먼트도 함께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메인 경기에 못지않게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VR·콘솔·닌텐도 체험존, 보드게임 부스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번 e-스포츠 페스타는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오산시가 청년문화와 신산업을 결합해 ‘e-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려는 민선
K-Classic News 기자 | 정일우와 정인선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파격적인 전개, 그리고 그 주변인들의 얽히고 설킨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 유니온)이 빠른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매회 몰입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은 ‘최고의 1분’을 모아봤다. #9회: 이지혁, 지은오 사채업자 제압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 선사 지난 9회 방송에서는 지은오(정인선 분)의 통쾌한 액션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한방을 날렸다. 과거 친구 오수정(임영주 분)을 괴롭히던 선배를 날려버렸던 것처럼 이번에는 카페에 들이닥친 사채업자를 향해 날아 차기를 한 것. 위기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는 은오의 돌발 행동은 분당 시청률 16.7%(닐슨 코리아 제공)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상황을 지켜보던 이지혁(정일우 분)이 사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K-Classic News 기자 | 세상을 속일 전여빈의 위험한 거짓말이 시작된다. 오는 9월 29일(월) 첫 공개될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는 인생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이다. 인생 리셋을 위해 명품 스펙의 유치원 선생님 부세미로 신분을 속인 경호원 김영란(전여빈 분)의 치열한 사투를 예고한 상황.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신분을 숨긴 김영란과 그녀의 이중생활에 휘말리게 될 네 인물의 관계성이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포스터 한가운데 자리를 잡은 김영란의 반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밑바닥 인생의 경호원이 아닌 명품 스펙의 유치원 선생님 부세미의 얼굴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는 것. 그러나 화려한 귀걸이, 분홍색 슈트로도 가려지지 않는 건조한 표정과 등 뒤에 감춘 총은 비밀을 가진 그녀의 실체를 궁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