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코로나 시기에도 감동적인 연주와 파격적인 자선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0월 1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레퀴엠 from <더 퀸 심포니> :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로 돌아온다. 사회와 역사의 아픔에 공감하는 음악인들이 모인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를 자선 음악회로 기획하고 있다. 정기연주회를 위해 지휘자, 솔리스트를 비롯한 모든 오케스트라 단원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으며 창단 1년 만에 1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찾아주었고, 7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되찾아주었으며, 갓난 아기에게 새로운 심장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에서 처음 연주되는 ‘The Queen Symphony’를 포함해 국내에서 듣기 힘든 명곡들을 올려 이목을 끈다. 우리나라 최고의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참 프로젝트 합창단까지 뜻을 함께하여 의기투합했다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국내 초연하는 ‘The Queen Symphony’는 작곡가 톨가 카쉬프가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퀸의 명곡 멜로디들을 바탕으로 작곡한 클래식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소프라노 이진영 귀국 독창회가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이진영은 계원예술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로 유학하여 “F. Torrefranca” 국립음악원 Diploma 취득과 Biennio 및 Politecnico Internazionale “Scientia et Ars” 전문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내실을 쌓아나갔다. 일찍이 Città di Crotone 국제콩쿨에서 1위, 2위를 수상하며 뛰어난 예술성을 여과 없이 드러낸 그녀는 Leopoldo Mugnone 국제콩쿨 3위, Lions Clubs 국제콩쿨 3위 등 다수의 콩쿨에서 수차례 입,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우수한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피아니스트 김나영과 함께하는 이번 독창회는 헨델의 <Where’er you Walk>를 시작으로 벨리니의 <Sei Ariette da camera>, 비제의 <Je dis que rien ne m’épouvante>, 라흐마니노프 <6 Romances>, 김효근의 <사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소풍의 설레임으로 하루 하루를 살 수 있었으면~ 모지선 작가가 화가의 평범한 일상을 테마로 한 그림과 글이 있는 수필집 ‘날마다 소풍’을 출간하면서 클라우드 펀딩을 한다. 그녀의 딸 한보경씨가 아티모모란 회사를 차려 디자인, 편집, 출판 작업을 함으로써 오늘의 대세인 1인 기업의 형태를 띤다. 작가를 엄마로 둔 딸로써 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엄마의 모습에서 언젠간 엄마의 책을 출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현실로 이루어진 셈이다. 책읽기를 좋아가고 테크놀러지에 앞서가는 IT 전문가인 딸이 만든 첫 책이다. 모 작가는 그림뿐만 아니라 책 디자인에도 참여하며 아날로그세대와 좀 앞서가는 디지털세대의 교감이 만든 책 ‘날마다 소풍’이다. 모 작가는 그림, 글, 음악을 하나의 장르로 본다. 시골양평에서 살며 브런치에 글도 올리고 가끔 시를 써서 지인에게 보낸다. 성악을 배워 무대에서 소프라노 노래를 부르고 행복해하는 생활 속의 예술, 예술의 생활화를 실천에 옮기는 작가로서 그의 크로키를 비롯한 디지털 회화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 서울문화투데이로부터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세계적인 조작가 얍하트만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지난 10년 한국 창작 오페라의 최다 관객 동원과 최대 유료관객을 기록한 작품은 탁계석 대본, 우종억 작곡의 ‘메밀꽃 필 무렵’으로 집계됐다.(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4일간 7,000명 관람…유료관객 4000명, -2020. 10월 30일 CNU오페라중점사업단 제3차 학술대회 발표). 이는 객석 점유율 90%로 역대급 기록에 해당한다. 탁계석 대본,우종억 작곡의 이 작품은 중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명실공이 국민 단편소설이란 원작에 힘입은 바 크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당시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출연자들이 다수 출연해 무르익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밀꽃 필 무렵은 아리아, 중창, 합창의 균형적 구성과 극적 갈등과 긴장이 아닌 서정과 탐미(耽美)의 미학적 접근이라 점에서 기존 오페라와 차별화된다. 총감독 박영국, 허생원 김승철, 조선달 박찬일, 여인 유소영, 동이 손정희, 충주댁 권수영,이씨 이헌영, 김씨 김동우, 박씨 박유준, 지휘 임병욱, 무용 김주엽무용단, 사물놀이아트컴퍼니, 센트로필하모닉, 스칼라합창단.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김창환 작곡 상춘가절 주독 한국대사관 본분관이 주최하는 제6회 한국주간 “Abent mit Musik & Tanz”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전통예술원 공연단이 초청되어 9월 23일 독일 Flora Koln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습니다. 2015년 본에서 시작된 한국주간 행사는 그간 본, 뒤셀도르프, 쾰른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면서 한국 문화의 매력과 멋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작년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한국주간이 개최되지 못하였으나, 올해 본과 쾰른에서 개최되어 한국전통예술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 김현섭 (작곡가, 피아니스트) 이날 허승재 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 총영사는 “국악기와 서양악기와의 조화를 통해 한국 현대 창작음악의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한국 전통성악과 춤이 어우러져 우아하고도 역동적인 한국의 전통미를 선사할 것이다.”라 전했고 랄프 하이넨 (Ralf Heinen) 쾰른 시장님도 축사를 통해 공연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이날 공연장인 Flora Koln 은 1846년도부터 지금까지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었으며, 동화에서
K-Classic News 이백화기자 |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정기연주회가 오는 3일 일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은 옛것을 함께 모여 연구하고 연주하는 단체라는 뜻으로 바로크시대 음악과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본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 창단 이후 16년간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시립합창단들과 함께 오페라 '디도&에네아스'(Purcell), ‘리날도’(Handel), ‘오를란도 핀토 파쵸’(Vivaldi), ‘B단조 미사’, ‘요한수난곡’, ‘마태수난곡’(Bach),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Monteverdi), ‘천지창조’(Haydn),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Mozart) 등 수십 편의 바로크와 고전 시대 대표작들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소개하여 호평을 받으며 우리나라 음악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겨왔으며 세계적인 고음악의 대가들과의 협연과 정기연주 '바로크 음악 이야기 I~XVI' 시리즈로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화려한 샹들리에가 아름다운 극장에서 펼쳐지다 지난 9월 25일, 스위스 Casino Bern에서 Charming Korea 행사가 열렸습니다. Charming Korea는 스위스 국경일을 기해 열린 한국주간 행사입니다. 이 행사에 한국 전통음악과 창작음악, 전통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공연이 마련되었습니다. 노 태강 주 스위스 한국대사님을 비롯해 각국의 주요 정부 인사 및 외교단, 현지 한인 분들께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극장 Bern>은 스위스 베른 구시가 중심에 위용 있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극장 후문 쪽에서 오래된 성당의 첨탑이 보이고, 극장 계단을 한층 한층 오르면 길게 트인 창문으로 초록빛 강과 숲이 보입니다. 극장층에 위치한 테라스로 나가면 광활한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도시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여러 도시에서 공연해보았지만, 어디에 눈을 두어도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극장은 Bern>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화려한 샹들리에를 곳곳에 드리운 아름다운 극장. 60여 분간 한국의 전통과 현대, 음악과 무용을 넘나드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임준희 작곡의 <파초 우&g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김상진 교수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에 매료되어 지휘 맡아 한국 스즈키음악협회에서는 10월 10일 3시 전국 스즈키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에서 발탁된 리틀 아티스트들의 협연을 영산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모국어를 배우듯” 이라는 독창적인 음악 교육법으로 전 세계 음악 교육 분야에 일대 혁신을 일으킨 스즈키 메소드. 1943년 스즈끼 신이치(1898~1998)에 의해 창안된 방법으로 영유아기의 언어 습득원리를 연구 분석하여 모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악기를 통해 음악적 감각, 기억력, 집중력, 인간성 등을 계발시키고,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라는 철학으로 전 세계 수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낙오자 없는 교육을 전파하였다. 스즈키 메소드의 특징 중 하나인 합주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 개인 렛슨과 더불어 진행되는 차별화된 그룹 렛슨, 상위권 아이들부터 누적되어 하위권까지 계속 연주하는 형태의 그룹 졸업연주, 그룹수업과 소규모 클래스 렛슨, 오케스트라가 포함된 여름/겨울 음악제, 그리고 보편적인 솔리스트의 협연 형태와는 다르게 여러 명의 협연자가 함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는 그룹 협연 등이 그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