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전주시립극단과 전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국악단이 함께 선보이는 창작음악극이 펼쳐진다. 전주시립예술단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과 7월 5일 오후 4시, 총 2회에 걸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창작음악극 ‘해어화’를 선보인다. 전주시립예술단은 매년 극단·합창단·교향악단·국악단이 연합해 합동 공연을 제작해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국내 공연예술문화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립국악단 심상욱 예술감독이 총감독 겸 지휘를 맡았으며, 조민철 전북연극협회장이 연출을, 전주시립합창단 김철 예술감독이 합창 지휘를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창작음악극 ‘해어화’는 지난 2016년 개봉된 동명의 영화를 모티브로, 1940년대 전주권번을 배경으로 최고의 예인이 되길 꿈꾸는 기생 소율과 연희, 그리고 시대를 풍미한 천재 작곡가 윤우의 얽히고설킨 사랑과 예술, 운명의 서사를 그려낸다. ‘해어화(解語花)’는 ‘말을 이해하는 꽃’, 곧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로, 이번 작품은 그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해
K-Classic News 기자 | 후백제 도성인 전주의 북쪽 지역을 방어했던 종광대 토성이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주시는 전주 반태산(종광대) 일원을 중심으로 북쪽 지역의 방어 기능을 담당했던 전주 종광대 토성(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산77-1번지 일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기념물)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주 종광대 토성은 성곽의 축조 방법과 특수성, 후백제의 시대 배경에 대한 전모가 밝혀졌고, 유물 및 문헌자료 등을 통해 시대성과 진정성의 가치를 담고 있는 유적으로 평가돼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도 기념물 지정을 통해 더 이상의 유적의 훼손을 방지하고 경관에 대한 보존을 위해 역사문화환경 보존구역에 대한 고시 절차를 이행하고, 종합정비계획을 세워 이를 바탕으로 추가로 성곽 평면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한 후 정비·복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 종광대 토성은 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전주부 고적조에 ‘견훤이 쌓은 고토성’으로 기록됐다
K-Classic News 기자 | 국내 개봉 소식과 동시에 열화와 같은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는 ‘명탐정 코난’의 28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이 개봉일을 7월 16일(수)로 최종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제목: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 원제: 名探偵コナン 隻眼の残像 (フラッシュバック) | 감독: 시게하라 카츠야 | 수입/배급: CJ ENM]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10개월 전 눈사태 총격 사건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코난, 모리 코고로가 잃었던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칸스케 형사와 설산에서 펼쳐지는 화이트아웃 미스터리 액션. 오는 7월 16일(수) 개봉을 최종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설산을 배경으로 비장한 모습의 코난, 모리 탐정과 함께, 극장판에서 주역으로 최초 등장하는 나가노현경 3인방인 야마토 칸스케, 우에하라 유이, 모로후시 타카아키의 모습이 보여 설렘을 증폭시킨다. 특히나 코난과 모리 탐정, 나가노현경들이 영화의 제목이자 외눈을 의미하는 ‘척안’ 칸스
K-Classic News 기자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종민이 11살 연하 와이프와의 결혼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꺼내 놓으며, 옥탑방 솔로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폭발시켰다. 지난 19일(목)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72회는 '4월의 새신랑' 김종민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새신랑을 손님으로 초대한 만큼, 결혼과 연애를 둘러싼 핑크빛 토크들이 봇물 터지듯 터졌다. 이중 양세찬은 "요즘은 엄마가 결혼 이야기를 조금씩 하신다"라며 급해진(?) 근황을 공개했고, 송은이는 "우재는 활력이 떨어지는 나이라서 연애를 못해"라고 저격해 주우재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종국이 주우재를 향해 "너는 미리 가서 좀 뽑아 놔"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하자 주우재는 "나 지금 가서 뽑으면 애들 다 튀어나온다"라고 울컥하며, 테토남과 에겐남의 자존심 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등장한 김종민은 달달한
K-Classic News 기자 | 단역 서현이 자신의 남은 분량을 남주 옥택연에게 몽땅 걸기로 했다. 어제(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4회에서는 남주 이번(옥택연 분)의 거침없는 직진 끝에 단역 차선책(서현 분)이 마침내 바뀐 운명을 받아들였다. 이에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3%를 기록했다. 이날 선문회 모임을 위해 신식 놀이도구 젠가를 준비한 차선책은 뒷면에 직접 재미있는 질문을 적고, 대답하지 않으면 벌주를 마셔야 한다는 규칙으로 흥을 돋우려 했다. 그러나 이번은 기존 질문 대신 마지막 입맞춤이 언제였는지를 묻는 돌발 질문을 차선책에게 던졌고 이어 자신과 차선책이 사실 혼례를 앞두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 소식을 들은 딸바보 아버지 차호열(서현철 분)은 왕실에 딸을 시집보낼 수 없다며 혼례를 단호히 반대했다. 권력과 소문이 얽힌 왕실보다 평범한 집안에 보내고 싶다는 이유였다. 반면 어머니 윤덕정(윤유선 분)은
K-Classic News 기자 | 팽식당과 봉식당이 영업 마지막 날을 앞두고 팬트리 전쟁을 벌인다. 내일(21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될 JTBC ‘대결! 팽봉팽봉’(연출 이진주, 신혜원) 10회에서는 영업 마지막 날을 맞아 팬트리 재고 정리가 진행되면서 팽식당과 봉식당 멤버들의 재료 획득 무한 경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팽식당과 봉식당 사장은 팬트리에 있는 재고에 한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는 소식에 그 어느 때보다 기뻐한다. 재료비를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장사를 할 수 있는 만큼 더욱 큰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 유승호는 두 식당의 겹치는 재료를 발견하고 선착순 눈치 게임을 시작해 흥미를 돋운다. 곽동연 역시 “인간은 악하게 태어나는 게 맞는가 보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유승호가 수첩에 열심히 적고 있는 내용을 염탐하는가 하면 미연을 상대로 치열한 신경전까지 예고한다. 이에 팬트리 오픈 전부터 두 식당의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팬트리 앞에 괴생명체(?)까지 출몰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는 후문. 팬트리가 개방됨과 동시에 멤버들은 육탄전까지 벌이며 재료 사수를
K-Classic News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이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회의의 국내 개최를 기념해 최정상 K팝 글로벌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는 21일(토) 방송되는 711회는 ‘2025 경주 APEC 특집’으로 펼쳐진다. 이번 특집은 오는 10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 ‘불후의 명곡’이 명불허전 글로벌 K팝 스타들의 무대를 통해 K팝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에 ‘K팝 정상회의’라 불릴 만한 역대급 아티스트 라인업이 완성됐다. 싸이, god, 에이티즈, 이승윤, 송소희, 화사, 정동원(JD1), 키키, 조째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 대체불가 월드 스타 싸이는 “KBS와 제가 준비한 큰 선물을 드리겠다. 모두 뛰어!”라며 특유의 폭발
K-Classic News 기자 | ‘명품 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야구 명문’ 인천고등학교 야구부와 투지 넘치는 승부를 벌인다. 오는 23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8화에서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불꽃 파이터즈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인천고의 1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인천고와의 경기를 위해 송도 LNG 스포츠 타운에 모인 불꽃 파이터즈는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답게 웃음꽃이 활짝 핀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그러나 플레잉 코치 이택근의 전력 분석이 시작되면서 분위기는 점차 경직되기 시작한다. 분석에 따르면, 인천고 야구부는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2020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으로 고교야구 메이저 대회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2026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듣고 있던 파이터즈의 표정은 어느새 굳어버린다. 경기장을 뒤덮는 묘한 긴장감 아래, 원래대로 웜업에 나선 파이터즈. 본격적인 타격 훈련에 나서는 순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신라의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와 관리 과정이 새겨진 비석인 '영천 청제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하고, '근정전 정시도 및 연구시 병풍'을 비롯해 '자치통감 권81~85',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목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목판', '치문경훈 목판'을 보물로 각각 지정했다. 1969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축조 이래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청못’ 옆에 세워진 2기의 비석으로, 받침돌(碑座)과 덮개돌(蓋石) 없이 자연석에 내용(碑文)을 새겼다. 청제축조·수리비와 청제중립비로 구성된 이 비석은 이 지역의 물을 관리하기 위한 제방의 조영 및 수리와 관련된 내용을 새겨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토목 기술과 국가 관리 체계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청제축조비와 청제수리비의 문구는 모양이 일정치 않은 하나의 돌 앞·뒷면에 각각 새겨졌으며, 위쪽이 얇고 아래쪽이 두꺼운 형태로 두 면의 비문 대부분은 판독이 가능할 정도로 양호한 상태이다. 청제축조비(앞면)는 536년(법흥왕 23년) 2월 8일, ▨탁곡(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와 함께 6월 22일 오후 2시 충남 보령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일대에서 '2025년 국가유산지킴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지킴이날’(6월 22일)은 임진왜란 당시 국난 위기 속에서 민·관의 협력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 등의 국가기록물과 어진(왕의 초상) 등을 안전하게 지켜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통한 민간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18년 민간에서부터 시작됐다.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통한 사회적 포용과 국가유산 복지 증진 실현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전국의 국가유산지킴이를 비롯해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초청하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식전행사인 민속놀이(상모돌리기)를 시작으로, 국가유산지킴이 윤리강령 낭독, 기념사·축사, 산불피해 성금 감사장 전달, 유공자 표창, 지킴이 활동 소개 등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함께 돌아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