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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윤동주, 시로 여는 새로운 길' 행사 개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행사 진행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에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오는 12월 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윤동주, 시로 여는 새로운 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 개관했다. 이번 행사는 1부 개막식과 음악회, 2부 강연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며, 시대를 초월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는 전) MBC 공채 아나운서이면서 현) 다람출판사 대표인 박혜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음악회 공연에는 바이올린 김지혜, 비올라 이수미, 첼로 어철민, 플루트 이지연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우택 교수가 ‘윤동주 시인을 통해 바라보는 우리의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강연을 통해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며 오늘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보며 시대를 초월한 문학적 정신을 재조명하고, 시가 지닌 순수함과 성찰의 언어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삶과 사회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