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및 내빈 약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2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25년의 동행, 어르신과 함께 만드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지난 25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속 복지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고은정·심홍순·오준환·김완규 경기도의회 의원, 신현철 고양특례시의회 부의장, 장예선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외 다수의 지역 정치인 및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복지관 연혁 영상 상영,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조당호 대표이사의 인사말, 내빈 축사, 유공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표창 수여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복지관의 역사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기억과 감사의 시간’ 상영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레이디스 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태권도팀의 퍼포먼스를 끝으로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장기욱 관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한 25년의 동행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존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관의 사명을 잊지 않고,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25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어르신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100세 시대에 걸맞은 노인복지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