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양평문화예술제 ' K-Classic ' 가곡을 그리다

양평 주제곡 두물머리 사랑도 불러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클래식 태동지  모모아트스페이스에서 

 

양평은 수도권과 인접하면서도 자연 환경이 쾌적해 살고 싶은 1위의 도시로 꼽힌다. 여기에 많은 화가들이 체류하며 예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평을 최고의 관광 문화 도시를 만들겠다며 구상을 선포한바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가 되어는 흐르는 두물머리를 비롯해서 세미원, 용문산 등 다양한 관광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양평이다. 이같은 환경에서 예술가들의 자생력을 위한 '아트로드포럼' 역시 맹 활약을 하고 있고, 중앙문화재단이 양평 문화의 구심점으로서 인프라를 구축해 가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고 발전적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이 있고, 연주장이 있다. 이상적인 아츠시티로서의 잠재력을 갖추어 가는 것이다. 여기에 Kpop, BTS 에 이어 K 클래식이 태동해 13년째 접어 들며 국제적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지 않은가? 그 모태인 모모아트스페이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그래서 역사의 주춧돌 쌓기가 된다.

 

중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클래식운영위원회. 아르떼돌체 주관

 

오는 5월 중앙문화재단(이사장:심성규)가 K클래식 가곡을 그리다'의 음악회를 연다. 노래는 가슴을 흐르는 강물이라고 한다. 시국이 혼란스럽고 가슴이 팍팍한 세태에 가곡이 더 많은 청중들에게 추억과 그리움, 사랑과 회상의 기억을 소환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주최측은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예약 신청을 받는다. (031-772-3570)

 

출연진은 소프라노 박연선, 이혜심, 강유경, 모지선, 김성혜, 김명숙, 김숙정, 안서영, 김미라, 신현영, 바리톤 김남수, 김재우, 박원석, 테너 이종훈, 피아노 이은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