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4월 17일 오후 15~17시, 문체부 주최 국악진흥 기본 계획(2025~2029) 공청회 전통 공연 창작 마루
향후 국악의 비전과 도약에 새 날개가 될 국악진흥 기본 계획 공청회가 4월 17일 오후 15~17시, 문체부 주최로 동대문에 있는 전통 공연 창작 마루에서 열렸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의 국민적 카피를 남긴 이후 국악이 새로운 위상 정립과 콘텐츠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정책적 접근이다.
2시간 넘게 펼쳐진 토론회는 전문가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하나하나 매우 소중한 것들이었고 우리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풀어가야 할 과제였다. 국악 상품화, 시장 경쟁력을 위해서 가격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에서부터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는 지역 학교의 폐과 문제, 국악원 분원 개설, 전문인력 양성과 예술단체 육성, 악기,악보, 공연장 개발 연구, 국악문화산업 활성화, 국악 해외 진출, 세종학당처럼 모국어 기반의 연계성 등 역대급 정책들이 우리 국악의 밝은 미래를 점치게 했다.
이 자리에는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 정책실장과 원만식 국악방송 사장, 배영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뿐만 아니라 신은향 문화정책관, 김진희 과장, 김상연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와 서인화 서울시 무형유산위원회 부위원장, 성기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이정필 전(前)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임웅수 대한민국농악인협회 이사장, 정다샘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고 다수의 국악인들이 참석했다.
<국악의 새 역사위해 K클래식도 매진할 것>
이에 우리 전통을 바탕으로 국악과 양악의 통섭을 추진하고 있는 K클래식의 위상 강화와 역할 또한 상승하는 분위기다. 공공과 민간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해방이후 실로 오랜 시간 동안 획일적인 서양음악 구조와 국악, 양악의 이분법적 경계에서 벗어나 세계 음악사에 편입되는 새로운 역사를 위해 K클래식 또한 매진할 것이다. 긴급 편성한 플랫폼 기반의 사업 계획서를 만들어 보았다.
K클래식 출범 12년을 맞아 제 2기 출범식이 태동지인 양평모모아트스페이스에서( 2024년 8월)
1. 사업 개요
사업명: K-Classic 플랫폼형 프랜차이즈 확장 프로젝트
목표: K-Classic을 전국 및 글로벌 무대에서 유통 가능한 예술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플랫폼 기반 사업 모델 구축
핵심 가치: 정체성(한국적 감성), 표준화(콘텐츠 재현 가능성), 네트워크(공연 협력망), 플랫폼(디지털 유통)
2. 사업 배경 및 필요성
예술시장은 고도로 전문화되고 있지만, 1인 아티스트는 생존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
전통 공연장은 침체되고 있으며, 새로운 소비 세대는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
국악 및 K-Classic은 콘텐츠로서 강한 잠재력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유통 구조가 미비함
이삭토스트형 성공 모델을 참고하여, 예술의 프랜차이즈화와 플랫폼화를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음
3. 사업 구조
가. 콘텐츠 개발
짧고 명료한 공연 콘텐츠(20~30분 분량) 개발
악보, 음원, 해설지, 영상 자료 등 패키지로 구성
대표 콘텐츠: 지역 아리랑 변주, 모국어 시에 의한 성악곡, 국악기 협업곡 등 개발
나. 공연 거점 구축
지역 문화재단, 연주자, 중소 공연장과 협약 체결
K-Classic 콘텐츠를 활용하여 정기 공연 진행
거점은 ‘가맹점’과 유사한 형태로 브랜드 사용, 콘텐츠 공급, 마케팅 지원
다. 디지털 플랫폼 운영
유튜브, 네이버TV, 자체 앱 통해 영상 스트리밍
관객은 온라인으로 후원, 댓글, 굿즈 구매 가능
K-Classic 공연 일정 및 티켓 예매 연동 기능 탑재 예정
라. 글로벌 진출 모듈
해외한국문화원, 유학생 단체, 한류 플랫폼과 협력하여 패키지 수출
영어 자막 포함 공연 키트 개발
‘K-Classic Week’ 등 현지 협력 기획 진행
4. 기대 효과
1인 아티스트의 생존 및 지속 창작 기반 마련
전국 어디서나 K-Classic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국악 및 K-Classic의 일상화 및 대중화 실현
한국 공연 예술의 수출형 콘텐츠 모델 정립
5. 향후 계획
1단계 (1년): 콘텐츠 개발 및 시범 거점 5곳 구축
2단계 (25년): 해외 진출 모듈 수출 및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6. 예산 및 수익 모델 개요
콘텐츠 판매 (패키지형)
공연 수익 공유
후원 플랫폼을 통한 기부 수익
굿즈 및 부가상품 판매 수익
지자체 및 문화재단 사업 연계 보조금
7. 결론
K-Classic의 플랫폼화는 단순한 유통 확대를 넘어, ‘한국의 예술 콘텐츠가 세계와 만나는 구조’를 구축하는 길입니다. 이삭토스트의 생활 밀착형 성공 전략을 예술에 창의적으로 접목해, 누구나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K-Classic 생태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한국의 대표작곡가 10인이 3일간의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