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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남콘텐츠산업협회 출범, 민간주도 콘텐츠생태계 조성 신호탄”

청년기업 100여 명과 제1회 경남콘테츠스타트업 포럼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2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1층 시연장에서 경남콘텐츠산업협회의 출범식과 스타트업포럼을 동시 개최하여, 콘텐츠 산업과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송창호 한국인디게임협회장을 비롯해 경남의 콘텐츠 산업 전문가들과 콘텐츠기업, 예비창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민간의 주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사)경남콘텐츠산업협회는 그간 도가 구축한 지원기관(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글로벌게임센터 등 6개소) 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지난 1월 6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한 후 3월 27일 설립됐다.

 

향후, 협회는 경남지역 콘텐츠산업의 활성화와 성장을 목적으로 콘텐츠포럼 개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콘텐츠 전시 및 페스티벌 개최/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추철민 협회 회장은 “경남콘텐츠산업협회 출범과 함께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청년 인재들의 발굴 채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면서,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소통과 협력이 촉진되고, 더 나아가 경남 콘텐츠산업이 전국을 넘어 글로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협회가 도 단위 대표성 있는 콘텐츠 기업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콘텐츠 기업과 청년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남도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김태규 인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제1회 경남콘텐츠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했고,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이현송 대표와 한국인디게임협회 홍영기 부회장이 각각 국내IP콘텐츠산업 투자 현황 및 유치전략, 한국 인디게임 시장현황 및 성장 전략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더했다.

 

한편, 비수도권 최초 한국인디게임협회 경남지회를 신설하여 지역 내 인디게임 개발자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도모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