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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골목상권에‘만원의 행복’퍼진다

제주도, 국민운동단체와 결의대회 열고 소비촉진 캠페인 추진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관광산업 위축과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민운동단체와 함께 ‘만원의 행복 릴레이’ 캠페인을 17일 제주오일시장에서 전개했다.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 등 국민운동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만원의 행복 릴레이 캠페인은 국민운동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소비 촉진 운동이다. 참여자들은 하루 최소 만원을 동네 가게에서 소비하고 이를 사회관계망(SNS)에 인증 사진으로 공유해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의 중요성 인식 ▲하루 만원 소비운동 실천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앞장 등을 다짐했다.

 

결의대회 후 참가자들은 오일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전통시장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만원의 행복 릴레이를 실천했다.

 

국민운동단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상점 이용을 활성화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공동체 의식과 상생협력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작은 실천이자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번 캠페인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운동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캠페인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