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귀포시, 4‧3 그 희망의 메시지 '제5회 제주 4·3 문예백일장'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제주4‧3의 평화‧화해‧상생 정신을 계승하고, 4‧3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5회 제주4‧3 문예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문예백일장은 서귀포시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주제는 ‘4·3 그리고 평화·화해·상생의 길’이다. 문예(시‧산문)와 미술(그림)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각 학교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 방문 또는 우편(서귀포시 토평로 43)으로 제출하면 되고, 문예 부문에 한하여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와 4·3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진행하며, 작품의 이해도, 구성, 표현력,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한다.

 

입상자에게는 서귀포시장상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50여 편은 입상작품전 및 주민자치박람회 등 지역 주요 행사와 4·3 유적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4회 문예백일장에는 총 512명이 참가하여 50명이 입상하는 등 해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문예백일장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교육협력플랫폼사업으로, 미래 세대가 4.3의 역사와 평화, 화해, 상생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