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부산진구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홀로 설을 보내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설날 아침 식사를 대접하는 ‘행복한 설날 상차림’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설날인 지난 29일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13회째로, 가족 없이 혼자 명절을 보내야 하는 노인과 장애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복지관에서는 갈비탕과 생선, 약밥, 튀김, 나물 등과 같은 명절 상차림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대접하고 간식 꾸러미도 나누며 즐거운 설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선함앤밝은봄병원에서 재정적 후원과 함께 행사 당일 자원봉사도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한정민 관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외로움을 덜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이웃의 정을 느끼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