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화성특례시 지난 5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화성특례시 북부권 시민들을 위한 ‘가족사랑 콘서트’를 열고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권역별 콘서트’는 화성특례시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권역별로 개최하는 대중문화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화성시 주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개최됐다. 동탄싱잉엔젤스어린이합창단이 맑은 목소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실력파 감성 보컬 우정훈·조째즈·김나영·존박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무더운 여름밤을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많은 시민들이 객석을 채워 여름밤의 낭만을 즐겼으며, 행사는 안전요원과 운영요원들의 노력 속에 안전하고 질서 있게 마무리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더운 여름 날씨에도 행사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105만 특례시민에 어울리는 문화 인프라를 차근차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4일 호평 도르르에서 양육가정 및 보육 교직원 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 기록 전시회 ‘아이들의 수많은 언어, 그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도르르’는 시가 2019년 보건복지부 누리과정 개정(아동 중심, 놀이 중심)에 발맞춰 조성한 놀이공간으로, 정약용 발명품을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아동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레지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간 도르르 3층 아틀리에에서 진행된 레지오 체험 활동의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해, 어린이의 놀이와 배움,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어린이들의 놀이 활동과 대화, 창작물을 사진·영상·설치물 등으로 선보이며, 놀이의 과정과 결과를 ‘기록’ 형태로 담아 어린이의 관점에서 배움이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레지오 체험은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시에서 시작된 유아 교육 이론으로, 어린이를 주체적인 존재로 보고 놀이와 탐색을 통해 스스로 배우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시는 ‘정약용 보육과정’을 통해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
K-Classic News 기자 | 시흥시 목감도서관은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흥문인협회가 기획한 ’시와 그림의 만남‘ 시화 작품을 전시한다. 총 50점의 시화를 한 달 간격으로 나누어, 7월에는 25점, 8월에는 나머지 25점이 교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시흥문인협회 소속 작가들의 시를 바탕으로 작업된 회화들이 전시되는데, 특히 7월과 8월 각각 다른 작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두 번 방문하면 두 배의 문학적 영감을 얻어갈 수 있다. 시화 작품은 목감도서관 운영시간 내 1층 갤러리 및 2층 북카페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3층 종합 자료실 ‘시흥 문인 코너’에서는 시흥 문인협회 작가들의 시, 소설 등을 만날 수 있다. 목감도서관은 이번 전시 이외에도 시흥문인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흐름에 혁신을 더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목감도서관
K-Classic News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오후 6시 성남물빛정원 산책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 초청 음악회인 ‘금난새의 한여름밤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음악홀 명예 예술감독을 맡은 금난새 지휘자의 소개로 인사말을 전한 신 시장은 “28년간 활용되지 못했던 이곳이 마침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오늘은 성남물빛정원이 진정한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홀 개관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도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남물빛정원을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물빛정원은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지난달 ‘성남 두물길’을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음악홀 개관과 카페 오픈을 앞두고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문화·생태 체험 프로그램 “2025 경기옛길 더하기, 생태”에 참여할 학급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옛길의 대표 구간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문화유산과 자연 생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범 프로그램은 총 2회로 구성됐다. 1차는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삼남길 제7길 독산성길(오산시)에서 진행된다. 이어 2차는 9월 26일 같은 시간에 평해길 제2길 정약용길(남양주시)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역사·문화·생태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3~4학년 학급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특히 재단은 참가 학급을 위해 이동 버스를 제공하고, 모든 참가자는 단체 야외활동 보험에 가입되며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탐방은 각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과 생태 자원을 직접 걷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오산의 보적사와 독산성곽, 세마대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유산을 살펴보고, 경기옛길을 따라 자생하는 식물과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생태에 대한 흥미를 높이게 된다.
K-Classic News 기자 | 완주군 동상면이 무더운 여름을 날려줄 특별한 축제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아천계곡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동상계곡 물소리축제’가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한층 다채롭고 풍성해진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존 등이 축제장 곳곳을 가득 채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메인무대에서는 신나는 댄스 공연과 어린이들의 환호를 자아낸 버블쇼가 펼쳐졌고,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물풍선 게임, 신발 멀리 던지기, 댄스 경연대회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무더위를 식혀주는 물놀이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쌓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유경태 동상계곡 물소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K-Classic News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7월 1일부터 송해기념관(신비체험관)의 위탁 운영을 정식으로 시작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 내에 위치한 송해기념관은 연면적 850.84㎡,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1층은 기념품 전시·판매장, 2층은 송해 선생 전시관과 교육프로그램실, 3층은 체험프로그램실과 쉼터, 하늘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관은 올해 상반기 처음 운영된 ‘문화 아카데미’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단순한 기념시설을 넘어 지역민에게 열린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문화 아카데미는 ▲달성치유명상 ▲달성자연인문학 ▲달성 역사문화산책 ▲영재 학부모 아카데미 등 상반기와 동일한 구성이며, 송해기념관 2층에서 각각 10회차씩 평일에 운영된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힐링 타로’가 마련됐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층 체험실에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참
K-Classic News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평일과 주말 이상기후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구탐정단 가로세로 낱말퀴즈, △업사이클링 올림픽, △양말목 업사이클링 팔찌 만들기, △환경지킴이 모자 만들기, △광복 80주년 OX로 배우는 역사 톡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과학문화예술 공연으로 7월 19일 ‘펀펀 벌룬 매직쇼’, 8월 16일 ‘사이언스 버블 매직쇼’, 9월 20일 ‘휘황찬란 클래식 공연’을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개최한다. 과학문화예술 공연은 과학관 홈페이지 예약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예약분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와 문화
K-Classic News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5 리딩 아티스트’ 전(展)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 작가들과 관람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7월 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스페이스 하이브에서 개최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4인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2025 리딩 아티스트’ 전(展)은 6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술관 스페이스 하이브에서 열리고 있다. 미디어, 서예,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김희선, 이정, 심윤, 정지현 작가의 미발표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예술적 성과와 동시대적 시선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 1전시실에서는 김희선 작가가 ‘바람이 되어(Become the Wind)’라는 주제로 예술가로 살아가는 일상의 경험과 사유를 미디어 설치작업으로 풀어낸다. 2전시실에서는 이정 작가가 ‘서예농사(Sowing Words)’라는 주제로 전통서예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서예 평면작품 및 미디어 설치작품을 보여준다. 3전시실에서는 심윤 작가가 현대인의 무기력과 피로를 은유적인 이미지를 통해 표현한 ‘GO
K-Classic News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재)광주문화재단은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 및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4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 및 프로그램 상호 지원 ▲양 지역 예술인 간 교류 및 협력 활성화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기타 기관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달빛동맹’의 가치를 문화예술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한 대구-광주 간 협력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으로, 이를 통해 문화교류가 확대되고 문화예술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광주와 대구의 창작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예술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순태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