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지역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충남 태안에서 펼쳐졌다. 태안군은 지난 17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도·군의원, 태안군 주민자치협의회 김관래 회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태안군 주민자치 한마당’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 한해 주민자치회원들이 거둔 다양한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 풍물, 라인댄스, 밴드, 하모니카 등 8개 읍면 주민자치회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주민자치 공연 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됐으며, △퀼트공예 △가죽공예 △재봉 △캔버스 캘리그라피 △업싸이클링 △캔들 △액자 △컬러링화 △식물 세밀화 △연필 드로잉 등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 및 유공자 표창과 더불어 △이주민 정착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노력을 담은 ‘이주민 커넥션 플랫폼(남면)’ △주민총회의 개
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 석문면은 석문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5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4회 ‘효’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어기구 국회의원의 축전과 함께 김명근 대한노인회 석문면 분회장, 김영일 석문면장, 류재신 농업협동조합장, 김명회 당진시의회 의원, 박명우 당진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심의수 당진시의회 의원, 김기재 전 당진시의회 의장 등 석문면 관내 기관장들과 5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효’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효와 사랑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석문중학교와 삼봉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석문초등학교의 합창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고초락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석문중학교 학생들의 현악 연주 등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공연 외에도 100여 명의 학생들과 30여 명의 교직원, 여러 지역 단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석문중학교 학부모회
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립도서관은 합덕도서관에서 오는 22일 오후 2시, 섬세한 문체와 따뜻한 서사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소설가 김금희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18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 문화의 폭을 넓히고, 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금희 작가는 '대온실 수리 보고서', '첫 여름, 완주', '나의 폴라 일지' 등 다수의 작품으로 문단과 독자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현상에서 사건으로, 소설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재즈 피아니스트 이석원의 공연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는 15일, 신정호정원 일원에서 2천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아산시민 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아산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아산시민 건강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민들은 가족, 동호회, 직장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참여했다. 신정호정원 수변길을 중심으로 약 5km 코스는 가을빛이 완연한 수변 풍경과 잔잔한 호수 전망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선사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함께해 주신 만큼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며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의 자연과 도시 매력을 알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함께 즐기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들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안내 인력 배치, 코스 정비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많은 인파에도 안전하게 운영됐으며,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 박해미가 내달 11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로 관객들과 만난다. 박해미는 그동안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무대 매너를 인정받아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이번 공연은 그녀의 뮤지컬 인생을 집약해 깊은 음악적 감각과 무대에서의 역량을 온 몸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인 ‘라비앙로즈’는 한 남자가 쓴 연애편지가 카페 라비앙 로즈로 잘못 보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배우 박해미가 직접 사랑과 삶의 아픔이 있는 한 여인이 되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가요, 뮤지컬 넘버, 샹송,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박해미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은 뮤지컬 ‘삼총사’, ‘1976 할란카우티’ 등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은 엄준식과, 개그맨 겸 MC 김학도, 무용수 제냐, 5인조 라이브밴드가 함께 무대에 올라 관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와 5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창작 탈놀이극 ‘직지호랭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창작연희집단 극단 꼭두광대가 펼치는 이번 공연은 2025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메이드인 청주’의 신규공연창작콘텐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소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탈놀이극을 선보인다. 직지호랭이는 ‘기록하지 않은 꿈은 몽상에 그친다’를 주제로 직지를 만들고 이를 널리 알리는 과정을 가상의 이야기로 그려낸다. 여러 글자와 호랑이가 함께 등장한 태몽을 꾸고 태어난 아이가 꿈을 찾아 떠난 길에서 두꺼비, 그루터기, 해와 달, 죽음에게 꿈을 그려준 대가로 받은 글자를 조합해 직지를 만들고 많은 이들과 나누는 모습들을 대형 탈과 인형, 풍물놀이로 풀어내며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지난 12일 무대에 오른 ‘육거리 시장의 기적 : 수호신들의 귀환’에 이어 이번 ‘직지호랭이’까지, 문화도시 청주는 청주만의 이야기를
K-Classic News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국제형사경찰기구와 함께 세계 콘텐츠 저작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17일과 18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서울 마포구)에서 ‘2025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포럼 및 인터폴 디지털 불법복제에 관한 글로벌 회의(GMDP)’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케이-콘텐츠’를 비롯한 전 세계 콘텐츠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폴 온라인 저작권 침해대응[Interpol-Stop Online Piracy, 이하 아이솝(I-SOP)]’ 프로젝트의 ‘디지털 불법복제에 관한 글로벌 회의’와 연계한 행사이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미국·베트남·불가리아·스페인·이라크·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 해외 17개국 법집행기관을 비롯해 해외 콘텐츠 저작권 협회·단체 관계자, 민간 권리자 등 1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 세계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해 해외 법집행기관과의 국제공조 강화 문체부는 경찰청-인터폴과 함께 2021년부터 아이솝(I-SOP)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누누티비’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아름답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지역 경승지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과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각각 지정한다.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지 등 여러 지리지와 문집에 오봉산의 위치와 함께 이 일원이 예로부터 경승지였음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풍혈지(風穴地), 칼바위 등의 기암 경관, 정상에서 조망되는 남해안 득량만의 해안 풍광, 용추동 계곡의 용추폭포와 울창한 숲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오봉산 일대에는 칼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상과 개흥사지 등 불교 신앙 유적이 전해지며, 여제 봉행 기록이 남아있는 등 종교적·민속적 가치가 있다. 이외에도, 이 일대는 우리나라 온돌문화의 핵심 재료인 구들장을 채취하던 곳으로, 채석지와 구들장을 운반했던 우마차길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과 문화적 요소 이외에도 산업적 가치가 어우러진 복합유산이다.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은 목넘이를 지나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탐방로에 동백나무숲이 울창하여 개화시기에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1월 2일에 막을 내린 ‘루카 코믹스 앤 어워즈’에서 웹툰 작품 '수평선'으로 ‘옐로우 키드 올해의 책’ 부문 상을 수상한 정지훈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 장관은 “'수평선'은 웹툰의 표현력을 십분 활용하여 상실과 가족, 폭력과 우정의 순환적 본질을 섬세히 그려내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라며, “이번 수상은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쾌거이다. 뛰어난 표현력과 연출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은 향후 ‘케이-웹툰’의 해외진출에 훌륭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축하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작가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수평선'은 2016년에 국내에서 연재된 정지훈 작가의 초기작으로, 세상이 멸망하고 부모님을 잃은 소년과 소녀가 우연히 만나 함께 앞을 향해 걸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루카 코믹스 앤 게임즈’는 유럽지역 최대의 만화·게임 행사로서, 1966년부터 이탈리아 루카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행사 시상식에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