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전국 유일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가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6일 오후 7시 공연된다. ‘왼손이’는 한국적인 전래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지네사또에게 붙잡힌 할머니를 구하려고 집채만 한 호랑이를 찾아가는 왼손이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달리이야기’, ‘야단법석’, ‘심심푸리’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한 서상규 서원대 공연영상학과 교수와 극단 꼭두광대가 함께 만든 야심작이다. 이 작품은 2013년 전통연희 활성화 사업 창작연희 작품공모 당선, 2015년 KBS 국악한마당, 2015년 수원연극축제 공식참가작, 제8회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선정 등 중앙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100명 한정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산청군 문화체육과(970-6404)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산청군은 공연 관람 좌석 간 거리두기를 비롯해 발열체크, 출입자 명단 관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202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12월 3일까지 군민과 전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제47회 영동군 인터넷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영동와인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홍보하고자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는 영동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홈페이지의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여 참가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모바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문제는 영동군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관광정보 등으로 출제되었으며, 문제를 풀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도록 출제됐다. 수상자는 만점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해, 오는 12월 8일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될 예정이다. △레인보우상 10명(영동특산품 大) △메이빌상 20명(영동특산품 中) △감이랑포미랑상 40명(영동특산품 小) 등 총70명에게 행운의 선물이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을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행복을 드리고자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군민과 네티즌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내달 1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수원 문화도시×도시재생 포럼 – 지속가능한 문화적 도시재생의 길 찾기’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와 도시재생뉴딜 사업과의 실질적인 연계 및 협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적 도시재생의 방향을 찾고자 열린다. 발제는 ▲문화도시와 문화적 도시재생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 ▲수원 도시재생의 성과와 과제(허현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 구성했다. 또한, 수원형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로 ▲시민이 기록하는 도시의 과거와 현재(최서영 ㈜더페이퍼 대표) ▲시민이 일구어가는 도시의 활력(장동현 수원나우어스 시민리더 분과장) ▲시민이 만드는 도시의 미래(유순혜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운영위원장)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선옥 센터장(수원문화도시센터)이 좌장을 맡아 ‘문화×도시×재생’의 보다 구체적인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삶에 대한 질을 향상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수원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부산 연제구는 지역의 옛 모습부터 현재의 변화된 모습까지 한눈에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추억을 담은 사진전, 연제의 옛 정취 愛 빠지다’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추억을 꺼내보고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사진전과 온라인 사진전으로 함께 운영된다. 오프라인 사진전은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구청 1층 중정홀에서, 27일에는 온천천시민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오후2시~5시)까지 전시된다. 전시장을 찾기 힘든 구민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사진전은 11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는 1관, 2관으로 되어 있으며, 갤러리360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전에 전시되는 사진은 1890년대 세병교의 옛모습, 6.25 당시의 포로수용소, 1970년대 연산교차로의 모습 등 연제구의 옛 자취부터, 온천천, 거제동, 연산동의 과거와 현재 비교사진 등 옛 모습부터 현재 눈부시게 발전한 연제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성문 구청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많은 분이 옛 사진을 통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 지금의 우리가 이루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거창향교는 23일 지역유림과 어르신 90여 명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푼 잔치인데, 거창향교는 전통의례의 계승과 경로효친사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이 행사를 현대에 맞게 재현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도덕적 기반인 경로효친 사상을 젊은이들이 올바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더욱 노력하여 건강한 사회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기로연과 더불어 전통학예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거창향교 제17회 서예전시회’가 충효회관에서 동시에 열려 기로연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2021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인 예술로 기획사업의 결과물로 고산유적지 내 연동마을 주민들의 삶과 추억의 이야기가 담긴‘나 연동사요’책자를 발간했다.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추진한 2021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 기획사업은 예술인과 지역민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기관의 이슈 해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땅끝순례문학관은‘마을로 들어간 문학관’이 최종 선정되어 지난 6개월간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의 결과물로 발간된‘나 연동사요’책자에는 땅끝순례문학관과 참여예술인인 정택진(문학), 민영숙(미술), 오승관(미술), 임미나(문학), 강지윤(영상) 작가가 협력하여 예술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노력의 과정들이 고스란히 수록되어 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참여 예술인들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인터뷰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모았다. 문학 예술가들은 그 이야기를 글로 쓰고, 미술 예술가들은 그림으로 풀어내었으며 영상 예술가는 이와 같은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편집·제작하였다. 특히 다큐멘터리는‘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영상 공모전’에 장려상으로 입상하는 등 좋은 결실을 맺었다. 책자 수령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여주시는 한성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적 제251호 파사성(婆娑城)에 대한 문화재 9차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2021년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조선시대 축조된 성내 원형 집수지(集水池) 2기가 확인되었다. 파사성은 여주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남한강의 길목에 자리한 요충지로 지리적 중요성이 높았던 곳이다. 집수지가 확인된 지역은 파사성 중앙의 평탄지로 이번 발굴조사 결과 이 평탄지에서는 2기의 원형 집수지와 부속시설,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집수지는 인위적으로 물을 모이게 하여 산성에서 장기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중요한 시설로 파사성에서 정확한 구조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중앙에 위치한 1호 집수지는 지름 8.2m의 큰 원형 집수지로 통일신라시대 처음 축조되어 사용되다가 조선시대의 더 큰 규모로 개축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집수지의 주변으로는 부석시설과 담장 등을 갖추고, 대형 건물지 등이 가깝게 배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집수지를 중심으로 성 안의 건물 배치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에서는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오는 25일부터 박두진문학관 특별전시실에서 2021년 특별전시 ‘수석열전, 수석과 시와 나’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박두진 시인이 수집한 수석과 '수석열전'(1973년), '속수석열전'(1976년), '돌과의 사랑'(1986년) 등 50여 점의 자료들이 전시되며, 박두진이 직접 수석과 교감하며 만들어낸 문학세계를 볼 수 있는 자리이다. 박두진 시인은 시, 수필, 평론과 같은 문학에 한정하지 않고 글씨, 그림, 조각, 수석수집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수석을 자연이 빚어낸 조형 예술이자 사람의 사상, 감정, 정서, 꿈이 모두 담긴 생명체로 여겼다. 이렇게 수석은 시인에 머물지 않고 예술가로서 다양한 작품을 남긴 박두진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자료이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박두진이 수석과 교감하며 만든 수석 시 및 수석 시집 원본 페이지를 볼 수 있으며, 박두진 수석시 필사, 수석 이름 짓기, 원고지 토퍼 인증 등 관람객이 직접 전시에 참여해 전시를 완성해나가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될 예정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문학을 쉽게 체험하고 알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6일 작은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열두 번째 기획전으로 무이아트 스튜디오 회원들의 특별 전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남녀노소 회원들이 참여해 안성의 도시풍경 및 마음의 추상표현 실경 스케치 제작 등 다양하고 독특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였다. 특히 회원들 모두 ‘우리는 아티스트’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인근 용인과 동탄지역, 서울에서도 찾아와 작은 전시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전시를 준비한 문균자 원장은 “노력한 회원분들과 함께 안성천변에 아름답게 조성된 결 갤러리에서 전시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서적인 그림을 감상하면서 일상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올해 마무리, 클래식 공연은 어떠세요?” 구로구가 연말을 앞두고 클래식 음악회 ‘2021 송년 드림콘서트’를 마련한다. 구로구는 23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내달 28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2021 송년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이를 위해 이달 25일부터 관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 드림콘서트’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대강당에서 12월 28일 오후 7시부터 70분간 펼쳐진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 김동수 씨의 지휘 아래 성악가 하수연, 이명규 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카르멘 서곡’,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돈조반니’ 중 ‘우리 손을 맞잡고’,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피가로의 결혼’ 중 ‘부드러운 산들바람이 불어와’, ‘라보엠’ 중 ‘오 사랑스런 아가씨’ 등 오페라와 ‘봉선화 서곡’ 등 가곡으로 채워진다. 피아노뿐 아니라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들의 협연이 이뤄져 듣는 즐거움을 높여줄 예정이다. 각 연주곡 사이에는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