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가방에서 이야기꾼이 옛이야기를 읽어주니, 펼쳐진 종이 인형과 팝업 무대가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 <해의동쪽, 달의서쪽>이 가로수길에 새롭게 오픈하는 복합문화공간 ‘뭇(moot)’에서 공연을 연다. 이 공연은 극장 밖으로 무대를 배달하는 딜리버리 극장에 관심을 두고 작업해 온 박혜원 작가의 첫 연출작이다. 동양화와 무대미술을 전공한 박혜원의 수작업이 돋보이는 <해의동쪽, 달의서쪽>은 런타임 30분 이내의 짧은 어린이극이다. 배달된 가방에서 이야기꾼이 옛이야기를 꺼내어 읽어주듯 하나하나 펼쳐진 종이 인형과 팝업 무대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음악과 미술을 전공한 두 예술가가 만들어가는 복합문화공간 ‘뭇’의 개관 기념작인 <해의동쪽, 달의서쪽>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금, 토, 일요일에 공연한다. (출연 정문선) 주말에 온 가족이 가로수길을 산책하다 가방 속 옛이야기의 판타지에 들렀다 오는 것은 어떨까. (공연 문의 인스타그램 @moot_is_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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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하프시코드협회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콘서트·세미나 등 ‘2023 한국 바로크 음악제’를 개최한다. ⓒ한국하프시코드협회 제공 건반음악의 다양성 시대 열린다 ‘하프시코드(Harpsichord)’는 영롱하고 깨끗한 소리가 매력적이다. 고색창연 사운드를 품고 있지만 낡은 소리하고는 거리가 멀다. 바로크 시대에는 ‘오케스트라의 혼’으로 불렸을 만큼 필수악기였다. 18세기 들어 강력한 라이벌 피아노가 등장하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겉모습은 피아노를 닮았지만 속은 예민하고 섬세하다. 관리하기도 어려워 한동안 잊힌 고악기로 취급받았다. 하프시코드는 독일어로 쳄발로(Cembalo), 프랑스어로 클라브생(Clavecin)이라고도 불린다. 피아노와 하프시코드의 차이는 소리를 내는 방식에 있다. 피아노는 건반에 연결된 해머가 현을 때려 소리를 낸다. 이에 반해 하프시코드는 ‘플렉트럼’이라는 작은 돌기가 현을 뜯어 소리를 낸다. 하프시코드는 피아노처럼 건반을 누르는 힘을 조절해 음의 강약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오르간처럼 여러 스톱 장치를 조합해 다양한 음색을 구사한다. 피아노에게 대세 자리를 내주며 바로크 시대 이후 150여년간 사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장미 석연경 장미를 사랑하는 첫 방법은 온몸에 어슷 붙어 있는 가시를 어루만지는 것 가시를 잡고 눈을 감아보는 일 뾰족하고 딱딱한 가시 안에 탄성이 있는 것을 떨림이 있다는 것을 꽃향기보다 아름다운 견딤 단단한 침묵이 있다는 것을 장미꽃 어딘가에 그대가 있다 머리엔지 마음엔지 꿈에선지 장미 가시는 한 번도 찌른 적이 없다 스스로 와서 찔릴 뿐 첨탑이 높은 옛 성당처럼 장미가 피어 있다 석연경 시인 문학평론가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장 시집 『독수리의 날들』, 『섬광, 쇄빙선』, 『푸른 벽을 세우다』 , 『둥근 거울』이 있고 정원 시선집 『우주의 정원』이 있으며 시 평론집 『생태시학의 변주』가 있다. 송수권시문학상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탁월한 음악적 해석력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정진하며 나아가는 피아니스트 김양중 독주회가 오는 5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양중은 선화예술중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러시아로 유학하여 모스크바 음악원(Moscow Conservatory) 예비학부와 본 학부 및 동 대학 스타죠르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피바디 음대(Peabody Conservatory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석사학위(M.M)와 전문연주자과정(G.P.D)을 졸업하였으며, 국민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다채롭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양중은 이번 독주회에서 피아노 음악의 역사상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리스트와 비엔나에서 당대 최고의 명예를 얻은 브람스의 곡을 연주한다. 이어서 전 세계의 피아니스트들이 뽑은 레코딩 시대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 러시아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코프스키, 대중성과 혁신성을 고루 갖춘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선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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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3년 3월, 플라토 스쿨은 국내 거주 해외 공관장과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 전국 도지사 및 서울, 인천 시장은 물론 전국 시장단, 전국 구청장등 300명은 물론 글로벌 포춘 세계 500대 기업과 국내 2500여개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 사회공헌 부서 등 총 5000개 기업과 기관에 플라토 국제학교 장학생 제안서를 발송하였다. 이번 제안서는 전국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고생을 비롯 대학생까지 모두 신청할 수 있는 플라토 스쿨의 장학생 모집을 알리는 것이다. 플라토스쿨은 META-NFT Korea 2023과 공동으로 2023년 7월 27일(목)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 장학금 선발 과정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수 있도록 자체 촬영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초등학교(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각 단계에서 25명을 선발해 총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선발 과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은 각 5분 발표를 진행한다. 플라토 스쿨은 이미 8년전에 개교한 미네르바 스쿨을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강원도 영월군 주촌면 명품 고택 조견당(김주태 주인장. 김영준 교수. 탁계석 회장. 장준근 편곡자) (4월 26일 오후 1시) 아파트가 생활의 거주지가 확실하지만 재산 증식의 투자 대상이 되는 오늘날에 있어서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고택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동서양을 막론하고 집은 우리네 삶의 실체이자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견당은 명품 고택, 김주태 회장 K-풍류 콘서트 환영 이 고택들을 잘 보존하는 명가(名家)들이 있는데 이 고택 역시 사람이 살지 않으면 또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지 않으면 폐가(弊家)가 되기 때문에 아름다운 한국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고택을 통해서 우리 전통과 오늘의 현대가 만나는 것은 K콘텬츠시대에 이상적인 조합이라 할 수 있다.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있는 조상대대로 터를 잡은지잡아 340년, 현재의 고택을 지은지 200년이된 조견당은 그래서 문화재로서 충분한 가치와 매력을 갖고 있어서 삶과 역사, 전통과 인문학의 텃밭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탯줄을 끊은 조견당의 주인장인 김주태 고택협회 회장은 K클래식의 K풍류 투어 콘서트 제안에 흔쾌히 수락하며, 고택의 명소를 찾아가는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지난해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중 아시아 지역 회의후 단체 기념촬영 장면 [아총련 제공] '아시아는 하나' 라는 주제를 내걸고 22개국 70여 개 한인회 전·현직 회장과 한상들이 모인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연합회(아총련·회장 윤희)가 오는 4월 25∼28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호텔에서 총집결하는 단합대회다. 이들이 아시아 한인회의 발전을 위한 유대강화, 교류와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이를 통한 주재국 내에서의 한인 지위 향상 등을 논의하면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문화와 경제에 새로운 도약점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역 한인회의 우수 운영사례 발표를 비롯해 충북 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 화장품협회의 상품 설명회, 임동창 아총련 홍보대사의 피아니스트 공연, 골프대회와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초청을 받은 임동창 예술감독은 " "평소에 나는 새로운 활동(어엿비 = 옛ㆍ새, 바람결오케스트라, 타타랑)의 시작을 재외동포들 앞에서 하고 싶었다. 그런데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ㆍ아시아한상총연합회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아시아 재외동포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 매우 매우 기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후랭키 작품을 가르키고 있는 동호 갤러리 송태홍 대표 현재 강남 코엑스에서 12일 부터 열리고 있는 "화랑미술제"에서 디지털미디어 작가 후랭키의 작품(hoo2110080817)이 12일 오픈과 함께 첫날 완판되었다고 동호갤러리가 발표했다. 작품가격은 무려 7백만불로써 후랭키는 하이엔드 완판의 역사를 또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QR마크를 통한 블록체인토큰 거래로 완료되었으며, 당일 실시간으로 작품을 론칭한 온라인 플렛폼을 운영하는 한국NFT공인인증원(대표 김승일)이 구매자들의 토큰웰렛에 NFT를 발행하여 발송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2023화랑미술제"의 후랭키 작품을 위한 ARTIX의 특별 마켓 플레이스에서 판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 url은 아래와 같다. http://artixnft.com/item-details_4/NP23352304 동호 갤러리 송태홍 대표와 인터뷰 하는 탁계석 K클래식 회장 후랭키 배 작가와 인터뷰 하는 탁계석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