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열린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짜릿한 감동을 주고 8일간의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여 진행된“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3만2000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가며 국내 유일 홀로그램 콘텐츠와 호러의 융합 축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홀로그램 콘텐츠와 방탈출 게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등 더욱 짜릿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가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또한, 세트장 메인 건물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페스티벌 주제‘HOTEL 207’맵핑쇼는 미디어아트와 웅장한 음향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폭넓은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해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 익산의 선선한 가을 밤공기를 뜨거운
K-Classic News 기자 | 이시언이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오는 6일(일) 밤 9시 10분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의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원조 정글 멤버 이시언이 스튜디오에 출격해 의미를 더한다. 이시언은 기안84와 ‘음악일주’ 첫 방송을 본방 사수하고 ‘민들레’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끈끈한 의리를 자랑해 왔던 터. “늘 응원하고 있었다”던 그는 기안84의 여행기를 지켜보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지인과 폭포 샤워를 마친 기안84가 블루마운틴 깊은 곳에 있는 라스타 캠프를 향해 산길을 오른다. 끝없이 계속되는 가파른 산길에 구슬땀을 흘리며 도착한 목적지에는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특히 이시언은 거칠고 야생적인 자메이카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1 남미 여행과 비교했을 때 “아마존보다 빡센 것 같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기안84가 자메이카에서 블랙핑크 제니를
K-Classic News 기자 | 배우 김희정이 냉온을 오가는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연출 박기현 / 극본 남선혜 / 제작 몬스터유니온, 삼화네트웍스) 127회에서는 모든 걸 내려놓고 집안일에 몰두한 김마리(김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김희정은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캐릭터에 모습을 유려하게 표현해냈다. 앞서 마리는 아들 한현성(신정윤 분)이 기억이 돌아왔음에도 아닌 척 연기를 했던 사실을 알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남편 한진태(선우재덕 분)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모든 걸 버리고 떠난다는 말에 “당신은 내가 만든 감옥에서 평생 처절하게 고통받으면서 살아야 해. 평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수지(함은정 분)와 채우리(백성현 분) 앞에서는 복잡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희정은 자신의 남편과 아들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마리가 가진 복잡다단한 심정을 눈빛과 말투에 세밀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을 캐릭터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마리는 진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10월 4일 오후 5시 김제 망해사(전북 김제시)에서 지난 6월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된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의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예로부터 서해바다로 해가 저무는 해넘이 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로 이름난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이자 새만금 방조제 조성을 통한 담수화 과정 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경관적·역사적 가치와 함께 생태·인문학적 가치 등을 두루 인정받아 지난 6월 18일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민들과 함께 명승 지정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는 박소리무용단이 펼치는 식전 공연 ‘망해사 해넘이 북춤’을 시작으로, ▲ 타악 강형수, 피리 김성엽, 대금 이진용, 해금 김기범까지 국악연주가 4인과 불교무용대전 대상 수상자인 성혜진이 함께 선보이는 축하공연 ‘망해, 삼보의 바다’, ▲ ‘진봉산 망해사 일원’ 소개영상 상영, ▲ 관리단체 지정서 교부, ▲ 망해사 소원함 봉안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 망해사의 낙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는 대정읍 신평리에 위치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에서 국제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미술연합 동아리 디에이(THE A)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에서 9월 1일부터 시작하여 11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인연(因緣)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간관계의 순환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 총 20여점이 전시된다. 디에이란 넓게 멀리 비추는 빛의 여신 (THEA,테아)과 아트(ART)의 중의적 의미를 지닌 말로, 영어교육도시 4개 국제학교(BHA, NLCS ,SJA, KIS) 2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미술 연합 동아리이며,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운영 수탁자인 신평리마을회와 지역협업사업으로 작품전시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8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도슨트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 주제를 선정한 정윤서(브랭섬홀아시아 11학년)학생은 “제주에서 만난 아름다운
K-Classic News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작으로 김덕수패 사물놀이 ‘신명의 꽃 : 찬기파랑가’공연을 10월 18일(금) 19시, 19일(토) 19시 총 2회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사물놀이패 탄생 45주년 기념 및 김덕수 명인의 예술혼을 담아낸 공연이다. 화랑에 대한 찬가로 잘 알려진 ‘찬기파랑가’와 ‘사물놀이’를 모티브로 총 2일간 공연된다. 전 세계를 누비며 우리 고유의 신명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김덕수 명인을 필두로 그와 음악 여정을 함께 해온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모여 ‘신명의 꽃’을 피우며, 한국예술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펼치는 공연이다. ‘신명의 꽃 : 찬기파랑가’는 총 2회에 걸친 두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8일에는 김덕수를 중심으로 사물놀이와 길놀이, 비나리, 판굿 등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9일에는 김덕수와 친구들이란 주제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앙상블 시나위와 색소폰
K-Classic News 기자 |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2024 맘프(MAMF)가 ‘Together to Gather (세계 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창원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맘프는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국의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호존중의 장으로, 우리 사회의 대통합을 촉진하고 내외국인 2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다양성 증진 행사다. 연중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다양성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14개국 교민회 외에 에콰도르, 페루 등 중남미 6개국이 처음 참여하여 체험부스와 마이그런츠 아리랑, 퍼레이드를 같이 하게 된다. 서울대, 고려대, 인하대 등 15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맘프에 참여하여 축제를 함께 즐긴다. 맘프와 연계하여 축제장을 찾은 해외바이어와 10월 15일에는 세코 전시장에서 수출상담회도 진행하게 된다. 축제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에 성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서울시 금천구)에서 오는 19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플래시몹 댄스 워크숍이 열린다. ‘플래시몹 댄스 워크숍: 함께 만드는 리듬의 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사계절을 주제로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00명의 참여자가 모두의학교 캠퍼스 모두의 운동장에서 함께 플래시몹을 완성하는 순간이다. 100명 규모의 대형 군무를 보여줄 이번 행사는 영상으로도 기록되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및 블로그, 유튜브, 서울시민대학 SNS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플래시몹(Flash mob)은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바로 흩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2003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춤, 노래, 악기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플래시몹이 등장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댄스 워크숍으로 어린이‧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층 참여자가 각
K-Classic News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비즈니스 론칭 산업전시 '2024 DDP디자인론칭페어'가 17일부터 27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DDP디자인론칭페어'에서는 매년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뛰어난 디자인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DDP디자인론칭페어'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 신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인 비즈니스 론칭 플랫폼’으로, 올해 페어에서는 200여 개 기업과 200여 명의 디자이너가 6개월간 개발한 약 300개의 디자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질 높은 디자인 제품개발을 위해 김종완 종킴스튜디오 대표, 손동훈 Atelier SHON 대표, 송봉규 BKID 대표, 이정은 컨트리뷰터스 큐레이터, 최지연 한샘 R&D본부 홈퍼니싱 상품 이사 등 5명의 페어 큐레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고도화된 멘토링과 컨설팅에 참여했다. 해마다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바이어가 찾는 페어에는 올해 영국의 The Conran Shop, 미국의 Coming S
K-Classic News 기자 | 길었던 여름이 저물고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다. 서울시가 가을밤과 어울리는 '서울 문화의 밤' 10월 행사를 마련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서울 문화의 밤'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9곳을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야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 총 9개 시설이다. 10월 '서울 문화의 밤' 특별 프로그램은 선선한 가을밤 날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야외프로그램 위주로 마련했다. 10월 첫 번째 금요일인 10월 4일 19시에 서울역사박물관은 야외 밴드 버스킹(거리공연)을 서울시립미술관은 ‘브라스 밴드 공연’을 준비했고 한성백제박물관은 ‘게릴라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