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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립미술관, 어린이 미술학교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도내 초등학생 대상 진행… 23일부터 6월 2일까지 선착순 120명 접수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6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어린이 미술학교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으로, 토·일 주말 총 4개의 과정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 효과를 이용한 창의적 표현활동, 캐스팅 방식을 활용한 공간 조형 탐구활동, 종이와 물감에 대한 원리를 알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토요일 오전반 '나만의 상상이 움직여요!'는 스톱모션 촬영기법을 이용해 자유로운 발상을 통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제작해 보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토요일 오후반 '나는 설치미술가!'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테이프를 이용해 입체작품을 제작해 보고 창의적인 공간연출 방법을 배운다.


일요일 오전·오후반 '재료 탐구생활!'은 미술 재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만든 자신만의 한지와 물감으로 작품을 표현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어린이미술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은 강좌별 15명씩 총 120명의 수강생을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3일부터 6월 2일까지며, 다양한 수강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복신청을 받지 않는다.


수강료는 무료로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만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강의내용, 일정, 수강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학교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미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도민들의 미술 문화 향유와 다양한 계층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한‘시민 교양 강좌’를 오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