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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 하반기 강연 개최

총 4회 운영… 선착순 신청 또는 현장참여 가능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총 4회(9월 11일, 10월 2일, 10월 16일, 10월 30일)에 걸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충남 부여군)에서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백제 세계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의 하반기 강연을 운영한다.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상반기 강연(5월 16일, 5월 23일, 6월 12일, 6월 28일)에서는 목간, 사리장엄구 등의 문화유산을 통해 백제의 역사를 조명하는 강연과 부여 군수리사지 발굴현장, 정암리 가마터 복원현장을 답사하는 현장강의가 진행된 바 있다.

 

하반기에는 ▲ 9월 11일 ‘일본속의 백제문화유산’(이다운, 원광대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 10월 2일 ‘세계유산의 디지털 활용’(유정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 10월 16일 ‘백제의 섬유공예와 복원’(심연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까지 세 차례의 강연을 통해 국경과 기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백제의 세계유산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어서, ▲ 10월 30일(일정 변동 가능성 있음)에는 부여 왕릉원과 능산리 사지를 직접 방문해보는 현장강의(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도 예정되어 있다.

 

부여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16일부터 강의별 선착순 50명까지 전화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여군민이 백제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더 쉽게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유익한 문화유산 강연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