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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탄소중립 실천…학생과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나서

형곡고등학교, 환경활동‧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모범 선도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형곡2동은 13일 형곡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도·시의원 등 100여명이 모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캠페인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캠페인 행사는 형곡고등학교 학생들의 봉사활동 동아리인 '라온-다온누리'와 학부모회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해 주변과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등·하교길 주변의 쓰레기 수거를 위한 '플로깅 캠페인'과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에 사용할 '친환경 EM황토흙공 만들기'를 실시했으며 이 흙공은 3주가량 건조 및 발효과정을 거쳐 금오산 저수지 등에 투척하는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화 형곡2동장은 "학업과 입시준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형곡고등학교 '라온-다온누리' 봉사동아리는 학생·학부모, 교사 모두 참여해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봉사, 경로당 방문 및 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칭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