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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전국 다례 경연대회’ 개최

5월 7일, 전국 청소년 대상 ‘전통차 문화’ 배움의 장 마련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우리의 전통차 문화를 익히고 예절을 겨루는 전국 다례 경연대회가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중 5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사)한국차인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저·고학년), 중·고등부, 일반부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심사기준은 예절, 차 우리는 자세 및 태도, 우린 차의 색, 향, 미 등을 평가하여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위는 지난 3월 20일부터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행사 홍보 및 사전접수를 진행하여 참가자 모집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가올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차와 다례를 익히고, 현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내 세계 찻자리 다회, 세계 티푸드 경연대회 등 차 관련 다양한 경연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