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거창군 가조면-울산 남구 달동, 10년째 교류 이어가

자매결연 10년 기념 교류행사 개최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달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 달동 대표단이 가조면을 방문해 자매결연 10년 기념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달동에서 김주현 동장, 조영희 주민자치위원장, 김대영·최신성 울산 남구의원을 비롯한 자생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 25명이 가조면을 찾았으며, 가조면에서는 김춘곤 가조면장, 김효수 주민자치회장, 이재운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 35명이 달동 대표단을 맞이했다.


가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가조면-달동 자매결연 10년의 시작과 과정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달동 대표단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무장애 데크길 등 천혜의 산림 관광자원을 견학하고 대표 특산품인 딸기 수확을 체험했다.


김효수 가조면 주민자치회장은 “자매결연 체결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두 지자체가 지속해서 긴밀한 친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두터운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지지하고 협력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김춘곤 가조면장은 “가조면과 달동은 지역관광과 연계한 먹거리 상권을 발전시켜 나가는 등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산업, 경제 등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가조면과 달동은 지난 2013년 5월 자매결연 후 현재까지 상호 방문 및 가조면 우두산 철쭉제, 달동 고래축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거창군은 울산 남구와 친환경 쌀 공급 협약을 체결해 울산 남구 초·중·고 급식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