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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4월 씨네마루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상영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2023년 4월 씨네마루 영화로 '라이스보이 슬립스'를 상영한다.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 IMDB 8.4점을 기록하고 전 세계 영화제와 비평가협회에서 27관왕의 기록을 달성한 화제작으로, 한국계 캐나다인인 앤소니 심 감독의 반자전적인 스토리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영화는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할 시간을 그려낸다. 인종차별, 아버지의 부재, 어머니의 질병 등 이민생활의 여러 어려움에도 따듯함과 강인함을 잃지 않았던 모자의 이야기가 서정적이다. 영화 '미나리'를 잇는 한인 이민자 서사와 끈끈한 가족애를 다루는 점에서, ‘제2의 미나리’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또한 16mm 필름과 1.33:1 비율 화면에 1990년대를 담아낸 영상미는 마치 빛바랜 부모님의 사진첩을 넘겨보는 듯 아득하고 애틋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1회씩 총 9회 상영되며 목요일은 오후 7시, 금요일은 오전 11시, 토요일은 오후 4시에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5천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