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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중앙동, 제6회 중앙동 동산장성 철쭉제 개최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제6회 중앙동 동산장성 철쭉제가 지난 15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부산성 정상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중앙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신제를 통해 북부산성 등산객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중앙동이 주관하고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후원하여 개최됐으며, 2016년 제1회 철쭉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6회째를 맞이했다.


동산장성 철쭉군락지는 매년 봄 산 정상을 진분홍빛의 화원으로 꾸며져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곳으로, 도심 인근 산에 위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고 양산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산 명소이다.


우현욱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비가 잦아들고 산신제를 지낼 때는 비가 그쳐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며 “산신제에서 기원했듯이 동산장성을 오르는 분들 모두 무사히 산행하시고, 중앙동민의 건강과 안녕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유수정 중앙동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빗길에도 다들 무사히 산행을 마치시느라 고생하셨다”며 “철쭉과 함께 남은 봄을 마저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