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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촛불이 모이면 어둠은 사라져요…어둠 속 음악회 개최

도서관 주간 맞아 15일 오후 8시 ‘어둠 속 음악회’ 개최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 주간을 맞아 색다른 음악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어둠 속 음악회’가 열린다.


‘어둠 속 음악회’는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조명을 모두 끄고 촛불을 켠 채 진행하는 이른바 캔들라이트 공연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전국 17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도서관 프로젝트'행사다.


도서관 주간과 도서관의 날을 홍보하고 국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되며 시립도서관은 강원도 대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김재빈이 뉴에이지 음악, 오페라 및 애니메이션 음악을 피아노로 잔잔하게 연주할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층만 불을 끄며, 음악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춘천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독서‧문화의 빛을 밝혀주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