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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에 유물 기증!

2019 U-20 월드컵 준우승 메달 기증 등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 힘 보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천안시는 지난 5일 경북 경산시 소재 경일대학교 정정용 교수 연구실에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기증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8월 1일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시설물 중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는 구입·기증 등의 방법을 통해 4,000여 점의 유물을 확보했다.


이날 유물기증식에는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과 기증자 경일대학교 정정용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정용 교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하며 수여 받은 메달과 선수단 사인지를 기증했다.


심상욱 단장은 “2019년 준우승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고, 당시 활약했던 이강인 선수가 어느덧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성장했을 만큼 당시 출전 선수들의 미래가 또 다른 한국 축구의 역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 축구의 큰 역사를 쓰신 정정용 교수님의 유물이 잘 연구되고 전시될 수 있도록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