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산 중구, 거리예술 활성화 위한‘정전 70주년, 다시 부르는 부산!’공연 펼쳐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4일 중구 40계단에서 부산오페라연합회와 협업해 ‘정전 70주년, 다시 부르는 부산!’ 공연을 펼쳤다.


올해 부산시 거리예술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정전 70주년, 다시 부르는 부산!’(중구, 부산오페라연합회협동조합) 공연은 직장인과 지역민이 공연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인 40계단과 점심식사 시간을 활용해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층 등 다양한 시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악, 성악, 팝페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부산을 담은 노래를 펼친 이날 공연은 청년예술가들에게 활동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의 활력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또 전쟁의 폐허에서 피란민들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던 곡들을 선정하여 평화를 주제로 한 아름다운 가사로 지역민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문화 감수성을 향상시켰다.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정전 70주년, 다시 부르는 부산!’공연은 오는 6일, 음악 속 만남과 이별에 대한 노래로 2회차 공연을 하고, 9월 청년주간 전후로도 2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