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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팔아 자전거 라이딩! 영동군 상촌 갈마루지역아동센터 다큐멘타리 영화 상영

아동, 학부모, 종사자와 함께 청소년 성장여행 공유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충북 영동군 상촌면 갈마루공부방지역아동센터가 청소년 성장 여행 6기 ‘감자팔아 라이딩’성장여행 다큐멘타리 영화 상영회를 지난 11일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개최했다.


이 센터는 매년 청소년 성장여행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감자농사를 짓고 바자회를 열어 여행경비를 마련 후,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함께 한 아이들과 부모님,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함께 성장 여행에서 경험한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추억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50여명이 함께 모여 성장 여행에 대한 다큐멘타리 영화를 관람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영화의 주제가 된 성장 여행은 지난 2022년 8월 7일부터 8월 12일까지 5박 6일 제주도 일주 자전거 라이딩 방식으로 진행됐다.


힘들 여정이었지만 많을 것을 듣고 배웠던 소중한 경험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었다.


여행의 경비는 아이들이 직접 감자 농사를 지어 경비를 마련했으며, 여행 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직접 구상하여 제주도 전체를 한 바퀴 돌아오는 일정으로 했다.


함께 하면서 힘들고 아픔을 같이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때로는 밀어주고 함께 서로를 알아가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고통을 나누면 가벼워진다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이날은 무엇보다 서로를 알아가면서 모두가 소중한 친구라는 것을 깨달으며, 고마움과 벅찬 감동을 서로에게 전하는 감동의 상영회가 됐다.


갈마루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신상범 회장은 “5박 6일 동안 함께한 성장 여행의 경험은 아이들에게 살아가면서 힘든 역경이 닥치더라도 당당히 맞서 나갈 수 있는 힘과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고,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면서 쌓은 우정은 그 어떤 값비싼 보석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들과 함께하면서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아이가 사회의 구성원으로 휼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학습, 말하기,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을 배우는 지역아동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