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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도서관 정기구독 서비스 '취향의 발견' 운영

음악 장르별 블라인드 패키지로 구독, 의외의 취향 발견 가능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의정부시는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최근 마케팅 트렌드인 ‘구독 서비스’를 도서관 자료에 적용한 정기구독 서비스 ‘취향의 발견’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공간구성과 자료 특화 서비스로 도서관계 변화를 선도하며 공공도서관의 가치를 한 단계 진화시킨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음악 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문화 공공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3년을 맞아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취향의 발견’은 책이나 음반을 고를 때, 본인만의 취향이나 선택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사서와 음악전문 코디네이터가 선정한 자료를 장르별 패키지로 추천받는 정기구독 서비스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5개 음악 장르를 격월로 운영하며, ‘클래식’ 장르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독자들은 디지털 매체에서 느낄 수 없었던 CD와 LP만의 아날로그 감성을 깊이 있게 경험하며, 음악과 어울리는 책도 함께 읽어볼 수 있다. 별도의 청음기기가 없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CD플레이어와 턴테이블은 패키지로 함께 제공된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쉽게 흘려버리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닌 실물 자료의 정기구독 서비스로 의정부음악도서관의 정체성 반영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예술문화 공공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