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작지만 알찬 은행으로 지난 1983년 3월 16일 한국과 미국의 합작으로 출범한 한미은행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황창기 전 은행장(전 금융감독원장, 수출입은행장)을 비롯하여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국종 전 W저축은행장, 정경득 전경남은행장, 황정환 전 축협중앙회 신용사업 담당부회장 등 100여명의 한미은행 동우들이 뜻깊은 기념회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소프라노 홍찬순 교수의 축가와 민형우 동우가 작시한 '한미인이여 영원하라'를 한상이 김응석 시인의 축시 연송으로 이어졌다.
한미은행은 출범후 가파른 성장세속에 지난 1998년 경기은행을 흡수합병 하였으나 지난 2004년 칼라일 그룹을 거쳐 미국의 씨티은행과 합병으로 이어졌으며 지난 2022년 씨티은행의 리테일부문의 철수로 대폭적인 영업점 축소로 참신한 한미은행의 명맥은 사라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은행 동우회를 중심으로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자 지금도 한국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면서 결속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