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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노인복지관과 영광여자고등학교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영광여자고등학교 학교폭력예방동아리‘하쿠나마타타’와 함께 2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광여고 학교폭력예방동아리 학생들이 교내 분식점 운영 수익금을 모아 기획한 것으로 영주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저소득층 어르신 3가정에 연탄 1,000장(80만원 상당)을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영광여자고등학교 교장 김호연은 “학업 외에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써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하쿠나마타타 동아리 회장 최인영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한 활동으로 후원도 하고 직접 연탄 배달까지 하니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우리 동아리 학생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주시노인복지관 이상철 관장은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목표로 교내에서 틈틈이 분식점을 운영하고, 수입금 후원과 연탄배달까지 함께 해준 하쿠나마타타 동아리에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께 잘 전달되어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주시노인복지관은 행복한 어르신을 위해 함께 하는 노인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어려운 어르신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이는 영주시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