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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과 문화를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제12회 포항 다문화 축제’ 성료

2년 만에 개최된 다문화 축제에서 문화적·경제적 차이 극복한 공감과 소통의 장 마련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다문화가족이 지난 11일 포항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포항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행사, 다문화 부스 체험, 명랑운동회로 다양하게 펼쳐졌으며, 문화적·경제적 어려움 등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등 10여 개 국가 500여 명의 결혼 이주 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포항에도 다문화가정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축제는 국적과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다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기획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결혼 이주 여성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문화가족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