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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주민자치회 결실...주민자치 박람회 ‘최우수’

화정면 라인댄스 동아리, 2년 연속 수상 쾌거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의령군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이 경남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제4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화정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라인댄스 동아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정면 라인댄스 동아리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주민참여 확대 및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도모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지난 20일 거창군 거창창포원 문화광장에서는 경남 16개 동아리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의령군 대표로 참석한 화정면 라인댄스 동아리 주민 15명은 신나고 역동적인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화정면 라인댄스 동아리 최우수상 수상은 화정면 주민들의 주민자치회 활동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점이 크다. 화정면은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올 1월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민들이 합심하여 ‘지역의 주인’으로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의령군은 실질적 주민자치를 위해 전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한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공모를 진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 특색있는 사업 발굴부터 사업 시행까지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상향식 주민참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의 풀푸리 민주주의를 의령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게 민선 8기 큰 목표”라며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주민 대표기구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가지도록 옆에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