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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제103회 전국체전 개막식 참석

“3년 기다림의 끝, 이제 실전만 남았다” 선수들 선전 각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 1천7백여 전라북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개막식에 이어 선수단을 방문해 “3년의 기다림 끝 이제 실전만이 남았다. 현지에 잘 적응해서 평소 실력을 발휘해 전북의 명예를 높여달라”며 “다치지 않고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임원진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지켜 보는 입장에서도 이렇게 긴장되고 떨리는데 우리 선수단 1,200여명을 돌보는 분들은 오죽하겠냐”며 “돕는 자로서 모든 상황을 관리하고 통제한다는 것은, 당사자로서 직접 출전하는 것만큼 어렵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지도자들에게 큰 존중을 표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부 종목·종별이 모두 재개되는 대회답게 상대 선수와의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고 대회에서의 선전을 열망하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개막식장을 가득 채웠다.


7일 개막식은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내빈 축사, 선수 선서, 주제공연, 성화 점화 축하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3일까지 49개 종목에 17개 시도 27,561명명의 선수단이 기량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