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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On의 한국 창작실내악 연주회

2022.4.9.토.14;00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Program

 

김국진 ‘한국의 소리’ 작품 245 중 ‘한강수 타령’ for piano 4 hands ---- 이혜경, 유지현

 

강순미 ‘4개의 노래’ for piano 4 hands ----이혜경, 양수아

       과수원 길 / 섬집 아기 / 망설임 (Undecided) / 창부타령

 

이재홍 ‘Patterns' for piano ---------- 유지현

 

 

안혜승 ‘어떤 하루’ for clarinet & piano  ---  장영광 (cl), 양수아

 

-------intermission-----

 

박은회 한국민속 조곡 for piano 4 hands ---이혜경, 유지현

        양산도 / 장송곡 / 새타령 / 천안삼거리

 

진희연 ‘Masks’ for piano ----양수아

 

한혜리 ‘Suite bucolique (목가적 조곡)’ for flute & piano ----이승희 (fl), 이혜경

       I.Andante tranquille / II.Lent et calme / III.Scherzando allegro / IV.Vif

 

 

**연주자 프로필

 

- Piano ON은  중앙대학교 피아노전공 이혜경 교수의 제자동문을 주축으로 결성된 피아노앙상블 연주단체로 ‘On’은 ‘온전하다, 지속되다, 무대에 올리다‘라는 의미이다. ’Piano On’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신선한 앙상블의 기쁨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추구한다.

2005년 창단 이후 다수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실내악제전’ ‘국회초청연주회’ ‘피아노 듀오협주곡의 밤’ ‘대학교류연주회’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작곡동인 ‘Veritas musicae' 'Contemporary Classic' ’국민악회‘ 등과의 협업으로 지속적인 레파토리 개발과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150여곡의 한국창작곡을 비롯하여 300여곡의 레파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광복70주년 기념 K-Classic Piano Tour’로 전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100곡의 한국 창작피아노곡을 무대에 올리는 기념비적인 활동을 펼쳤고, 이외에도 ‘구로아트밸리 피아노앙상블 페스티발’ ‘강동아트센터 한밤의 클래식 초청연주회’ ‘삼모아트센터 피아노 페스티발’ 등을 기획, 개최하였다.

 
*이혜경

서울예술고등학교 명예졸업, 독일 엣센 폴크방 음대 수료, 뮌헨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교육대학, 이화경향 콩쿨, 독일 음대연합 콩쿨, 포르투갈 '비안나 다 모타' 국제콩쿨 입상

음악동아 '올해의 음악가상',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한국음악평론가협회 '서울음악상'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미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일랜드, 알제리 등지 연주

러시아 Classical Records사 음반 발매, 독일 자브뤼켄 음대 교환교수 역임

현 Piano On 예술감독, 중앙대 음대 교수

 

*양수아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수석입학, 졸업, 동 대학원 졸업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 (실내악 및 독주 디플롬)

동 대학 최고연주자 과정 수료

중앙대학교, 경기예고, 단국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강사 역임

예인교수앙상블 상임반주자 역임, 피아노앙상블 'Duo YANG' 대표

현 서울기독대학교 평생교육원, 전주예고 출강

 

*유지현

인천예술고등학교, 중앙대학교 피아노과 연주전공 졸업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KA Diplom, Advanced Studies 최고점수 졸업

폴란드 첸스트호바 교향악단, 루마니아 IASI State Philhamonic Orchestra 협연

독일 각지 초청 연주

인천예고 강사, 예인교수앙상블 피아니스트 역임

현 중앙대학교 출강, Piano On 멤버

 

-Guest artist

 

*장영광 (클라리넷)

연세대 음대, 프랑스 에꼴 노르말, 스위스 로잔느 음악원 졸업

강남심포니, 과천필하머니, 대전아트오케스트라 등 협연

파리, 에비앙, 뮌스터 등지 연주

프랑스 ligaphone, 이탈리아 pomarico, 위솔로이스츠, 엠클래식, 온더뮤직 아티스트

세종예고, 안양예고 출강

 

 

*유수지 (플륫)

예원학교, 서울예고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 도미

University of Cincinnati 학사 및 석사, University of Minnesota 박사 졸업

충남대학교 겸임교수, 안양예고 실기강사 역임

현 울산대학교 객원교수, 대전예고 출강, Ensemble the tune, Ensemble Fleve 단원

 


**작곡가 프로필 및 곡해설

 

*김국진 (1930- )

한국작곡가회 수석부회장

한국교회음악협회 대표이사

부산작곡가회 고문

한국작곡가회 상임고문

 

'한국의 소리' 작품245 중 '한강수 타령'

기법적으로 난해하지 않으면서 마치 한폭의 민화 처럼 소박한 한국적 정감을 묘사한다.

 

*강순미

이화여자대학교 및 대학원

미국 맨해턴 음악학교(M.M), 미시건 주립대학교 대학원(Ph.D)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 ARKO한국창작음악제 우수작곡가

 

‘4개의 노래’

I.과수원 길 / II.섬집 아기 / III.Undecided / IV.창부타령

2011년 내한하여 연주회를 개최한 피아니스트 문용희가 선사한 3개의 앵콜곡에 감명을 받아 작곡하였다. 아! 간결함의 아름다움이란... 누구에게나 익숙한 동요와 민요의 선율을 차용하여 전반적으로 소탈한 피아노 기법의 풍취로 썼고, 고도의 연주기법을 요하는 멋스러운 부분도 살짝 가미되었다.

 

*이재홍

선화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미국 Aaron Copland School of Music, Queens College CUNY 석사

영국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박사

창악회 콩쿨 우수상

현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Patterns’

음악적으로 서로 다른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4개의 주제가 반복해서 등장하면서 전개된다. 이 주제들을 하나의 패턴으로 인식하여 서로 대비되면서 음악적인 콜라주를 형성한다. 처음 나오는 것은 오른손과 왼손의 리듬이 반복적이며 폴리포니를 구성하고 있는데, 옛날 타자기의 소리를 생각하며 만들었다. 두번째는 코랄풍의 패시지, 세번째는 빠른 아르페지오로 되어 있으며 마지막은 국악 리듬을 가져와 생뚱맞은 효과를 노렸다.

 

*안혜승

연세대학교, Yale university 석사, UC Berkeley 박사 졸업

찰스 아이브스상 수상

연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국민대 출강

 
 

‘어떤 하루’

I.아침 / II.정오/ III.늦은 오후/ IV.여명

2021년 작. 하루 중 서로 다른 4종류의 시간대를 만나면서 느꼈던 시간의 흐름에 대한 상대적 분위기를 묘사해 보았다. 4개의 성격소품으로 구성하였고 음정 모티브를 공유한다.

 

*박은회

서울대 음대 작곡과, 동국대 영문과,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동국대 경제학박사, 한국자동차보험 초대 사장, 성균관대 경영대 교수 및 한국작곡가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 조곡’

1981년 독일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 여류 피아니스트의 위촉으로 작곡되었으며, 베를린과 다름슈타트에서 초연되어 현지 언론으로부터 '토속적인 소재를 서구식 현대기법으로 밀도 있게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1곡은 전남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영산8경 중 하나인 영산도의 풍경을, 2곡은 상여를 메고 가는 행진을 묘사하였고, 3곡은 남도민요를, 4곡은 경기민요와 굿거리장단을 사용하였다.

 

*진희연

이화여자대학교 작곡과, 서울대학교 박사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과 독일 HfMT Hamburg 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IBLA Grand Prize Competition, Composers Competition 'Eduardo Ocón'등 입상.

베를린, 함부루크, 프라이부르크, 라이프찌히, 빈, 그라츠, 서울 등에서 작품 발표.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출강

 

‘Masks‘  

짧은 5개의 단편적 악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악장은 서로 다른 표정을 한 가면들을 묘사한다. 가면의 표정이 무엇인지는 감상자의 상상에 맡기기로 한다.

 

*한혜리

이화여대, 벨기에 브뤼셀왕립음악원 졸업

 

‘Suite bucolique’ (목가적 조곡)

유학시절 자주 걸었던  Bois de la Chambre에서 일상을 즐기던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던 평화로움과 여유, 자연과의 조화를 묘사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