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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충북공연예술페스타 문화공연

 

K-Classic News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충북공연예술페스타' 문화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30일 오후 7시 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하모니체스 챔버오케스트라'의 '캔들라이트 뮤직 오브 블록버스터'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31일 오후 2시에는 '에이지 아젠지아'의 '팬텀싱어와 엘로디의 뮤직 콘서트'가 열려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공연의 주요 프로그램인 '캔들라이트 뮤직 오브 블록버스터'는 2,000여 개의 촛불 조명 아래 오케스트라가 영화와 TV 드라마 주제곡을 연주해 몰입감을 더한다.

 

이어지는 '팬텀싱어와 엘로디의 뮤직 콘서트'는 유명 뮤지컬 주제곡을 베이스 바리톤 최진호, 테너 박유겸, 여성 3인조 팝페라 그룹 엘로디가 협연하여 구성한 무대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북공연예술페스타는 충청북도와 충북메세나협의회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페스타는 지역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괴산뿐 아니라 증평, 옥천, 제천 등 충북 지역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괴산군은 지난 9월 영동군립난계국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3개월에 걸쳐 행사를 이어가며 11월 21일“충북도립극단”의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공연을 끝으로 충북공연예술페스타를 마감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문화적 접근성이 다소 제한적인 괴산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