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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시와 음악이 있는 가을밤의 힐링콘서트’ 성료

시꽃시낭송가협회 등 3개 단체 참여, 주민 140여명에 감동의 시간 선사

 

K-Classic News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9일 공주기적의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시와 음악이 있는 가을밤의 힐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깊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시민들에게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신관동과 월송동 인근 지역 주민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동아리의 밴드 공연 ‘해피’에 이어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청춘’, ‘에나벨리’ 등 시꽃시낭송가협회 회원들의 시 낭송을 통해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시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전했다.

 

또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한 깜짝 즉석 시 낭송과 더불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바람의 노래’ 등 공주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중창이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즉석 시 낭송은 시민들이 무대에 직접 올라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런 문화 행사가 더 자주 열리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시와 음악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풍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