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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출전 ‘진부오대산산판민속놀이’ 발대식

 

K-Classic News 기자 | 평창군은 24일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진부오대산산판민속보존회와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출전 진부오대산산판민속놀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손영미 문화예술과장, 권인기 진부오대산산판민속보존회장, 회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 평창군 대표 참가 발대식을 가지고 축제 출전 결의를 다졌다.

 

진부 오대산 일대는 과거 울창한 산림과 큰 규모의 제재소를 중심으로 산판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졌던 지역으로 진부의 산림문화는 목도‘소리’의 형태로 전승되고 있으며 소리는 벌목 전 입산제와 목도 작업을 포함한 다섯 마당의 형태로 재연된다.

 

이러한 산판을 통해 지역 주민이 서로의 안전과 안녕을 챙기고 자급자족할 수 있었던 두레 협동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평창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길 바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는 오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와 KBS 춘천이 공동주최하고, 도내 18개 시군 20개 민속단이 참여하는 축제로 민속경연 18개 팀과 시연 2개 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