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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전주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 열려

시, 11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중소기업 제품 홍보·판매행사 진행

 

K-Classic News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지역 중소기업과 우수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판촉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11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홍보·판촉전은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_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었거나,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지역 티메프 피해기업은 23개사로, 피해 금액은 4억 6000여 만 원에 달한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피해 기업 중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과 바이전주 우수업체 등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소속 13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특히 시는 공무원과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전개해 지역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시는 이번 현장 판촉행사에 이어 지역기업 우수제품을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에 적극 홍보하는 등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최근 티메프 미정산 사태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행사를 통해 제품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신 전주시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지역 중소기업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이 널리 알려져 구매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홍보 판촉전이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역 내 기업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