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일본 가고시마현에 한지의 아름다움 알려

일본 가고시마현민 80명 대상 한지등·한지보석함 만들기 2종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K-Classic News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지난 8월 3일 가고시마 가쿠익스교류센터에서 일본 가고시마현민 80명을 대상으로 ‘일본 가고시마현 전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북-가고시마현 간 1989년부터 시작된 우호협력 결연을 통해 진흥원은 가고시마현 국제교류협회와 2020년부터 격년제로 양지역에 방문하여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일본 가고시마현 전북 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는 128년만에 명칭이 변경된 전북특별자치도 소개를 시작으로 한지 소개와 한지공예 문화체험을 통해 가고시마현민 대상 전북 글로벌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한지공예 문화체험으로는 한지 공예가 최윤화 강사(전주한지행복한공예방 대표)와 함께 한지등·한지보석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양지역 간 문화교류를 추진한 이래 특히 한지등 만들기의 경우, 모집정원 40명이 일주일만에 선착순 조기마감되는 큰 호응을 보였다.

 

진흥원과 가고시마현은 양지역 방문 및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전북-가고시마현 간 항공편 증편에 따라 더욱 활성화될 문화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원장은 “전북도민과 가고시마현민이 양지역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있음에 기쁘다”며 “1989년부터 이어온 특별한 인연을 통해 앞으로도 양지역 간 국제협력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